[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제44회 청룡영화상 수상의 영예를 어떤 작품이 가장 많이 가져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혜수가 올해를 끝으로 MC 자리에서 내려온다.
제44회 청룡영화상은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2를 통해 생중계된다.
올해 최고의 한국 영화를 가리는 최우수작품상 부문에는 '거미집', '다음 소희', '밀수', '올빼미', '콘크리트 유토피아' 5개 작품이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인다.
'밀수'는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11개 부문, '콘크리트 유토피아' 역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11개 부문에 각각 이름을 올리며 최다 노미네이트 됐다. 이어 '거미집'이 10개 부문, '올빼미'가 9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다음 소희', '화란'이 각각 4개 부문, '달짝지근해: 7510', '더 문', '드림팰리스', '비닐하우스', '잠'이 각각 3개 부문, '발레리나', '범죄도시3'가 각각 2개 부문, '귀공자', '리바운드', '영웅'이 각각 1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무엇보다 지난 1993년 제1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부터 진행을 맡아온 김혜수가 제4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까지 30회째 진행을 맡은 뒤 MC 자리를 떠나게 돼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와 관련 김혜수는 "올해로 청룡영화상과 함께 한지 30회가 됐다. 청룡과 함께 한 모든 시간은 영화인으로서 기쁨이자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영화를 향한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올해도 한국 영화와 함께 울고 웃은 관객분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올해 청룡영화상에서 최다 후보작에 이름을 올린 '밀수', '콘크리트 유토피아' 중 어떤 작품이 가장 많은 상을 품에 안을지, 그리고 김혜수가 또 어떤 드레스와 진행 실력으로 유종의 미를 맺게 될지 기대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