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해숙/사진=쇼박스 제공
배우 김해숙/사진=쇼박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김해숙이 '국민엄마'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김해숙은 영화 '3일의 휴가'를 통해 모녀간의 사랑을 따뜻하게 그려내며 연말에 어울리는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김해숙은 실제로는 100점짜리 엄마가 아니라고 털어놨다.

이날 김해숙은 "나도 똑같은 엄마다"면서도 "다만 어릴 때부터 내 일을 해온 사람이라 미안함이 항상 있다. 100점짜리 엄마는 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느라 아이들을 많이 못봐줬다"고 밝혔다.

이어 "거기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서 그런지 지금 오히려 집착하는 편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며 "어릴 때 못해준 걸 지금이라도 해주고 싶은게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해숙은 '국민엄마'라는 수식어를 두고 "처음에는 되게 부담스러웠다. 집에서도 100점짜리 엄마가 아닌데 죄송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아울러 "예전에 이 세상 모든 엄마를 연기로 표현하고 싶다고 이야기한게 기억이 난다. 그러면서 내 자신을 위로했었다"며 "아무나 '국민엄마' 할 수 있는게 아니지 않나. 부담스럽지만, 믿음이 있으신 거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요즘은 캐릭터도 많이 나오면서 이것저것 다 해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흡족해했다.

한편 김해숙의 스크린 복귀작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의 힐링 판타지 영화로, 오는 12월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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