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기자]빅마마가 데뷔 20주년 기념 신곡 '나 없이 잘 살텐데'를 발매하고 콘서트를 개최한다.
3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가수 빅마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빅마마는 오프닝으로 '아무렇지 않은 척'을 라이브로 부르며 명불허전 명품 가창력을 보여줬다. 이에 '정희' 청취자는 "교수님들 이렇게 하시면 제자들은 어떻게 하라고"라며 감탄했다.
오는 12월 12일 신곡 '나 없이 잘 살텐데'를 발매한다는 빅마마는 "'~할 텐데'면 일단 난 아니라는 뜻이지 않냐. 나 없이 잘 살 걸 알지만 어쨌든 나는 보내야겠다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고 소개했다.
김신영은 빅마마에게 "헤어지고 '나 없이 잘 살 텐데'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냐"고 물었고 신연아는 "절대 그런 고운 마음이 안 된다. 네가 잘 사나 내가 잘 사나 보자"라고 답했다.
이지영은 "연애를 많이 안 해봤지만 엄청나게 무너졌던 적이 있다"며 되게 힘들어서 편의점에 못 들어간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거기서 흘러나온 발라드를 못 듣겠더라. '총 맞은 것처럼'에 공감하게 됐다. 진짜 총을 맞더라"고 덧붙였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빅마마는 따로 회식을 진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연아는 "결기도 안 챙기는데 무슨"이라고 말해 김신영과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영은 "그래도 팬들은 챙겼다"며 "데뷔 20주년을 맞아 빅마마 콘서트가 열린다더라"고 말했다. 이지영은 "12월 23, 24, 25일. 토, 일, 월이다. 장충체육관에서 할 거다. 저희 지금 연습 중이라 이미 하고 있다. 매일매일 거기에 가 있다"고 답했다.
신연아는 "연주자들끼리 합주는 했고 단체 합주는 내일이다"며 "네 명이 화음을 맞추는 연습을 따로 한다. 화음 하다가 옛날 거라 잘 기억이 안 나 음을 찾다 보면 만난다. 그때 눈이 마주치면서 빵 터지게 된다"고 전했다.
김신영은 "무대에서 웃음이 터진 적은 없냐"고 물었고 빅마마는 입을 모아 "노래하다가는 웃을 겨를이 없다"고 답해 김신영을 감탄케 했다.
끝으로 빅마마는 "20주년은 단 한 번이다"며 콘서트 관람을 독려했다. 또 빅마마는 "늘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겠다"고 약속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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