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캡처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이세영이 배인혁에게 키스했다.

1일 방송된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3화에서는 강태하(배인혁 분)가 박연우(이세영 분)에게 도움을 받아 위기를 넘긴 가운데, 술에 취한 박연우가 강태하에게 입 맞추는 모습이 펼쳐졌다.

박연우와 만난 뒤 민혜숙(진경 분)은 "분명히 날 아는 눈치였다"며 박연우에 대한 의심을 키웠다.

박연우는 다시 조선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아 헤맸다. 문득 물 속을 통해 서울로 왔다는 사실을 떠올린 박연우는 물 속에 들어가면 다시 조선으로 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호텔 수영장을 찾아간 박연우가 수영장에 빠지려는데 강태하가 나타나 박연우를 불렀다. 그러나 박연우는 "난 조선으로 갑니다"라고 말하며 수영장 물 속으로 몸을 던졌다. 물에 빠진 박연우는 조선으로 가기는커녕 허우적대며 강태하에게 살려달라고 했다.

강태하가 수영장에 들어가 박연우를 구하고는 "왜 이렇게 마음대로 하냐"며 따졌다. 박연우는 "당신은 고작 며칠이지만 난 인생이 달라졌다. 모르겠다. 내가 왜 여기로 왔는지. 어떻게 해야 돌아갈 수 있는지"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때 강태하는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느꼈다.

그날 밤, 강태하가 박연우에게 "거짓말 잘 하냐. 난 필요하면 잘 한다"며 "정식으로 제안하겠다. 결혼하자"라고 말했다. 강태하는 "딱 한 달 간 내 아내 역할을 하면 된다. 필요할 때만. 첫째, 내 생활 방식에 따른다. 둘째, 본가 사람들과 만나지 않는다" 등 여러 조건들을 말했다. 이어 그는 "마지막 조건은 한 달 후에 이 계약이 만료되면 무조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연우는 자신이 원하는 조건도 걸며 제안을 수락했다.

심장 두근거림 때문에 강태하는 병원을 찾았다. 의사가 언제 두근거리냐고 물었을 때 강태하는 박연우가 떠올랐다.

민혜숙의 비즈니스였던 화접 전시가 강태하에게 넘어갔다. 민혜숙은 분노해 일을 망치려 했다. 화접도가 위작이라는 소식을 접한 민혜숙은 해당 사실을 강태하에게 알리지 않았다.

강태민(유선호 분)은 강태하를 곤란하게 하기 위해 박연우를 찾아가 강태하 회사로 데려갔다. 박연우는 강태하가 걸었던 조건을 떠올리며 빨리 그곳을 떠나기 위해 돌아다니다가 강태하와 마주쳤다. 그곳에 놓인 화접도를 보고 박연우는 "이거 가짜다"라며 위작이라고 알렸다. 큐레이터를 불러 사실을 확인한 강태하는 위작이 맞다는 사실에 충격받았다.

VIP들이 이미 도착했고, 강태하가 고민에 빠졌다. 박연우가 진짜 작품을 봤다고 하자 강태하는 박연우와 윤암 그림을 직접 찾아왔다. 민혜숙이 VIP들을 데려가려 하는 순간, 강태하가 진짜 작품을 가져와 큰 위기를 이겨냈다.

강태하는 자신의 사무실에 난입한 강태민에게 "박연우씨한테 함부로 굴지마. 그 사람 내 아내야. 두 번은 용서 안 해"라고 말했다. 책상 밑에 숨어있던 박연우가 이를 듣고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강태하가 박연우에게 감사 인사로 저녁 식사를 대접했다. 강태하가 "윤암 그림을 어떻게 알았냐"고 묻자 박연우는 "윤암은 내 벗이다"라며 과거 조선에서 있었던 인연을 설명했다.

술에 취한 박연우는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강태하에게 진심을 전하고는 강태하 어깨에 기대 잠들었다. 강태하는 박연우를 업고 집에 데려가 소파에 눕혔다.

목이 말라 잠이 깬 박연우가 콘센트를 보며 싸움을 걸었다. 젓가락으로 콘센트 구멍을 찌르는 순간 강태하가 박연우를 낚아챘다. 큰 위험은 피했지만 집안 전기가 나감과 동시에 두 사람이 마주하며 포개졌다.

박연우는 강태하 심장이 빠르게 뛰는 것을 느꼈고, 자신의 서방이었던 강태하가 떠올랐다. 술 기운에 박연우는 "심장이 빨리 뛰는데 괜찮으십니까? 이번엔 도망가지 마십시오"라며 강태하에게 입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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