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이세영이 배인혁과의 의도치 않은 합방에 놀란 기색을 보였다.
2일 방송된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는 박연우(이세영 분)와 강태하(배인혁 분)가 과거의 연을 통해 얽히게 된 과정이 본격적으로 드러나 긴장감을 형성했다.
강태하는 박연우와의 스킨십을 생각하며 "그냥 접촉 사고다. 별 거 아니다"라며 마음을 다독였지만 잠에 들지 못하고 구구단을 17단까지 외우는 모습을 보이는 등 시청자로 하여금 관계성의 진전을 기대하게끔 했다.
또한 강태하는 출근을 한 후에도 회의에 집중을 하지 못하며, '뽀뽀'라는 글자가 환영처럼 보이는 경험을 했다. 직원 벨소리가 마침 뽀뽀뽀인 탓에 배인혁의 심기를 건드리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홍성표(조복래 분)는 "갑자기 화를 내셔서 무슨 일이 있으신가 했다"라며 걱정했고, 박연우를 거론하며 그를 병원에 데려가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를 꺼냈다. 강태하는 박연우라는 이름에 유달리 크게 반응하며 홍성표의 아리송한 반응을 자아내게끔 했다.
강태하는 병원에 갈 이유가 없다는 박연우에게 "할아버지 생신이라 박연우 씨의 상태를 알아야 한다"라며 설득했다. 박연우는 이상이 없었으나, 평소 트라우마와 지병이 있던 강태하의 비화가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연우는 숨을 헐떡이는 강태하에게 "아주 작은 북소리다. 괜찮아질 것이다"라며 다독였다.
강태하는 몸을 회복한 후에도 "곧 할아버지 생신인데 이 상태로 잘할 수 있겠냐. 내 아내 역할을 잘 해내야 한다"라며 까칠한 태도를 보였다. 박연우는 계약을 충실히 해내기 위해 홍성표와 특급 훈련에 들어갔다.
강상모의 생일 기념 자리에 모두가 모인 날, 박연우는 특유의 아재 개그에 유창히 대답하는 등 좋은 시작을 알렸다. 그러나 전생의 마천댁을 강태하의 고모로 마주하고, 예상치 못한 민혜숙(진경 분)의 공격으로 난처한 상황에 놓이기도 했다.
모든 위기를 무사히 넘긴 박연우는 강상모에게 "자고 가도 되냐"라며 물었고, 강상모는 흔쾌히 방을 마련해 주었다. 그러나 박연우를 당황하게 한 것은 다름 아닌 '한 방'이었다.
박연우는 당황하며 "합방하라는 거냐. 나가라"라며 강태하에게 호통을 쳤고 이에 강태하는 "도대체 왜 그런 부탁을 했던 거냐. 부부는 보통 같은 방을 쓴다"라고 말해 박연우의 근심에 한층 더 열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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