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채종협이 숨겨뒀던 마음을 드러냈다.
3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극본 박혜련, 은열/연출 오충환) 마지막 회에서는 오랫동안 목하(박은빈 분)를 생각해왔던 보걸(채종협 분)의 마음이 전파를 탔다.
언제나 자신의 편인 우학(차학연 분)의 모습에 목하는 “어릴 때, 무조건 내편 들어주는 오빠 하나 있었으면 했거든? 이제부터 ‘오빠’라고 부를까?”라며 든든해 했다. 후배와 함께 레스토랑을 찾았던 보걸은 두 사람을 보고 착잡한 표정으로 자리를 피했다.
우학은 보걸이 목하를 무인도에서 찾자마자 서울에서 살 수 있게 준비해뒀다는 것을 알게 됐다. 보걸에게 “그날 목하 발견한 거, 아직도 우연이라고 생각하냐?”라고 물은 우학은 “아니, 우연 아니야. 매주 서울역 나간 거, 해군 간 거, 10년 넘게 무인도 청소 하고 다닌 거 다 목하 때문이야. 형이 목하를 발견한 건 날 따라와서고. 우연 아니야. 필연이야”라는 대답에 “진작 얘기하지 그랬냐”며 한숨을 쉬었다.
우학은 “목하한테는 얘기했냐?”는 질문에 보걸이 고개를 흔들자 퉁명스레 “넌 그게 문제야. 사람이 말을 해야 알지. 맨날 가리비 마냥 입 딱 닫고 세상 비밀 자기가 다 짊어진 마냥. 생색내라, 그래야 억울하지 않지”라고 걱정했고, 보걸은 그 마음을 알고 “형, 사랑한다”며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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