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상대와 눈을 못 마주쳐 남다른 고충을 겪었던 호텔리어가 보살집에 방문했다.
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수많은 고객들을 상대해야 하는 직업임에도 눈을 잘 못 마주치는 것이 고민이라는 사연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서장훈은 "계속해서 아이컨택을 해야 하는데 그걸 못하는 거냐"라며 질문했고, 사연자는 "그렇다. 평가에 따라 계약 연장이 불발되거나 연봉이 삭감되기도 하기 때문에 걱정이 된다"라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또한 사연자가 근무하는 호텔 이름을 이야기하자 보살들은 일제히 "나도 묵은 적이 있다"라는 리액션을 보이기도 했다. 서장훈은 "룸서비스에 관련해 건의 사항이 있다. 한식을 추가해 달라"라고 말하기도.
사연자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시작된 것 같다. 장기자랑을 준비했던 경험이 있는데, '너는 왜 혼자만 튀려고 하냐'등과 같은 날카로운 말에 상처를 받아 시작된 것이 아닐까 싶다"라며 계기를 밝혔다.
이수근은 "보통은 그냥 쑥스러워서 그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사연자는 고충을 털어놓으며 "최근에 연세가 있으신 고객께서 '너는 사람이 말을 하는데 눈을 안 쳐다보느냐' 라며 혼을 낸 적도 있다"라 말해 보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또한 사연자는 "직원들끼리 회식을 하는 날이 있었다. 그날 직속 상사와 단둘이 2차를 가게 된 상황이 왔다. 그런데 눈을 잘 못 마주치니 '너 왜 이렇게 내 눈을 못 쳐다보느냐. 혹시 나를 좋아하는 거냐. 진지하게 만나볼 생각 있느냐'라고 말한 적도 있다"라며 곤혹스러웠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편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후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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