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 홍혜걸/사진=민선유 기자
여에스더, 홍혜걸/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강가희기자]가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여에스더가 허위·과장 광고로 경찰에 고발당한 가운데, 남편 홍혜걸이 그를 응원하는 듯한 글을 게재했다.

지난 4일, 홍혜걸은 자신의 개인 SNS에 "호연지기를 내뿜는 사진"이라는 문구와 함께 초원에서 풀을 뜯고 있는 코끼리의 모습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모든 시기와 질투, 험담과 모함은 압도적 격차의 탁월함으로 이겨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찰에 따르면 전직 식약처 과장 A씨는 여에스더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며, 서울 강남경찰서는 한 차례 고발인 조사를 거친 뒤 지난달 주소지 관할 등에 따라 수서경찰서로 사건을 이첩했다고.

A씨는 여에스더가 운영 중인 건강기능식품 업체 E사 상품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면서 검증되지 않은 내용을 바탕으로 질병 예방,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식으로 광고됐다고 주장했다. 고발장에는 온라인몰에서 판매되는 400여 개 상품 중 절반 이상이 상품표시광고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후 여에스더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진행 중인 광고는 모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심의를 통과한 내용만을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허위·과장 광고로 볼 수 없다"며 "식약처와 건강기능식품협회의 해석이 모두 일치하지는 않아 허위·과장광고 여부는 해석하는 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반박했다.

경찰은 해당 광고가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에 해당하는 게 맞는지를 검토 후 여에스더의 출석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처럼 여에스더가 고발 상황에 놓이자, 남편 홍혜걸은 그를 두둔하는 듯한 메시지를 남겼다. 여에스더와 홍혜걸은 2016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다수 방송에 출연하며 의학 부부로서 명성을 알렸다.

한편 여에스더는 지난해 사업 매출이 2000억 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홍혜걸과는 1994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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