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홍김동전’캡처
KBS2 ‘홍김동전’캡처

[헤럴드POP=유지우기자]홍진경을 위한 홍진경의 축하 공연에서 출연진들이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7일 방송된 KBS2 ‘홍김동전’에서는 홍진경의 데뷔 30주년을 기념한 디너쇼가 펼쳐지며 본격적인 축하의 막이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평소의 홍김동전과는 사뭇 다른 화려한 분위기의 세트장이 모습을 드러내며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숙은 "한 가지 일을 30년간 했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존경받을 일이다"라며 서론을 남겼다.

또한 조세호는 "홍진경을 공격하면 벌점이다"라고 말하며 오직 홍진경을 위한 자리임을 상기시켰다. 디너쇼의 첫 순서는 홍진경의 약력 소개로, 주우재는 "이게 오늘 안에 되냐"라 말하는 등 오랜 길을 묵묵히 걸어온 홍진경의 시간을 되짚었다.

디너쇼 1부는 홍진경의 남달랐던 오답을 맞히거나, 홍진경의 콘텐츠에 시청자들이 남긴 댓글을 유추하는 등 홍진경을 다시 한번 알아가는 시간으로 이루어지며 막을 내렸다. 2부는 축하 공연으로 시작되며 뜨거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축하 공연의 첫 순서는 주우재였다. 주우재는 노래를 시작하기 전 "노래 제목에 집중해 달라"라 말했고, 발라드를 선곡해 모든 출연진들의 숙연한 분위기를 자아내게끔 했다.

주우재는 "이런 분위기인 줄 몰랐다"라며 황급히 변명했고, 조세호는 이에 디스코풍으로 분위기를 전환해 웃음을 남겼다.

김숙과 조세호는 '코미디언 듀오'답게 화려한 무대 매너를 선보여 홍진경의 만족감을 끌어냈다. 또한 이들은 급격한 체력 저하로 숨을 헐떡이는 등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조세호는 "배운 지 21년 만에 저글링을 써먹었다"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우영은 "이 각설이들에게는 안될 것 같다"라며 자신 없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엘비스 프레슬리의 곡을 선곡하며 달아오른 분위기에 한층 더 열을 가했다.

마지막 순서는 홍진경이었으나, 주인공인 그를 두고 출연진들은 다양한 무대 쟁탈전을 벌여 홍진경의 원성을 자아내게끔 했다.

홍진경은 무려 4번의 도전 끝에 완곡을 했고, 마침내 주우재에게 "오늘 누가 주인공인지 모르냐"라며 핀잔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주우재는 "엉덩이에 담이 왔다"라며 남다른 열정을 뽐낸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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