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배우 이선균의 마약 스캔들 속에서 그가 출연한 SBS 드라마 '법쩐' 팀의 연기대상 참석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7일 한 매체는 문채원이 오는 29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리는 '2023 SBS 연기대상'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문채원 측은 제안을 받았으나 참석 여부 등을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SBS에서 방영된 '법쩐'은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장사꾼' 은용(이선균)과 '법률기술자' 준경(문채원)의 통쾌한 복수극. 최고 11.4%(닐슨코리아 전국)의 호성적을 기록했기에 출연진들의 연기대상 수상도 점쳐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선균이 최근 마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되면서 '법쩐' 팀의 SBS 연기대상 참석 및 수상 여부에 다시금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문채원 측이 시상식에 불참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 역시 이선균 마약 파문의 여파라는 추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앞서도 이선균이 모델로 활동했던 광고계는 물론 공개를 앞두고 있던 출연작까지 줄줄이 불똥을 맞았다. 영화 '행복의 나라', 드라마 '노 웨이 아웃'을 통해 이선균과 합을 맞춘 배우 유재명은 영화 '소방관'이 곽도원의 음주운전으로 제동이 걸린 데 이어 또 다시 악재를 맞아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선균은 올해 초 A씨의 서울 자택 등에서 대마초를 비롯해 여러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또 이선균은 유흥업소 실장인 A씨에게 협박을 당해 3억 5천만 원을 건넸다며 그를 공갈, 협박으로 고소했다. 경찰 조사에서는 A씨에게 속았다는 취지로 "마약인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이선균은 소변을 활용한 간이 시약 검사에서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다. 모발 100가닥 등을 채취해 진행한 1차 정밀 감정에서도 음성 판정이 나왔으며 이후 추가 체모를 채취해 진행한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경찰은 이선균에 대한 출국금지 연장을 요청하고 수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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