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지창욱이 신헤선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지난 10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극본 권혜주/연출 차영훈) 4회에서는 누구보다 삼달(신혜선 분)의 됨됨이를 믿고 있는 용필(지창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자(김미경 분)는 “나 걔 괴롭힌 적 없어. 엄마 딸, 남들한테 손가락질 당하면서 살 일 한 적 없어”라는 삼달의 해명에 “아닌데 네가 무사 도망을 와? 가서 아니랜 말해야지. 같이 육지 가. 가서 이거 다 아니랜 말해야지”라며 손을 잡아 끌었지만 “나 진짜 정말 아닌데 내 말 믿어주는 사람이 하나도 없잖아. 그래서 왔어”라고 억울해 하는 딸의 모습을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다.
미자는 "요즘은 사과문인가 그런 거 쓰던데?"라며 삼달이 잘못한 것으로 몰아가는 해녀들에 분노해 삼달의 사연을 전부 이야기했다. 은주(조윤서 분)가 천충기(한은성 분)와 바람을 피운 후 삼달에게 갑질 누명까지 씌웠다는 사연이 삼달리에 퍼졌지만 용필은 삼달의 핸드폰에서 충기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고 남자친구가 있다고 오해하기 시작했다.
천충기는 삼달에게 전화해 “다 나한테 전화해서 난리잖아. 너 빨리 와서 해결해. 이 상황에 사과를 해야지, 피한다고 될 일이 아니야”라고 탓했다. 그러나 전화를 받은 사람은 삼달이 아닌 용필. “얘가 왜 사과를 해요?”라며 황당해 하던 용필은 “뭔데 남의 전화를 받아요? 설마 조은혜, 그 짧은 시간에 딴 남자 생긴 거?”라는 충기의 말에 기가 막힌 듯 전화를 끊고 “이거 진짜 미친 새끼 아니야. 얘는 왜 이런 애를..”이라며 속상해했다.
삼달에게 핸드폰을 돌려주던 용필은 궁금함을 참을 수 없었던 듯 “남자친구냐? 잘해주냐?”고 물었다. 전 남친 용필에게만은 남자친구가 후배와 바람이 났다는 걸 말할 수 없었던 삼달은 “그럼”이라며 거짓말을 했다.
어민들이 용필에게 “쟤가 너 찼잖아”, “자기 유학 간다고 얘 반송장 만들었잖아”라며 속삭이는 것을 ]듣게 된 삼달은 “내가 버려?”라고 황당해 하며 용필에게 매달렸던 8년 전을 떠올렸다. “네가 찼지 내가 찼냐? 동네 사람들 다 날 성공 위해서 널 버린 모진 애로 생각하잖아”라고 따지던 삼달은 “내가 내일 동네 한 바퀴 돌게. 8년 전에 내가 너 찼다고, 됐지?”라는 용필의 말에 화가 풀렸다.
그런가 하면 용필은 “매일 수십 개씩 쏟아지는 기사를 보면서 왜 안 궁금하냐고 물었지?”라고 물었다. “어젠 내가 흥분을 해서..”라며 민망해 하던 삼달은 “아닌 거 아니까. 너 그런 못된 짓 할 애 아닌 거 아는데 뭐가 그렇게 궁금하겠냐. 근데 네 남친은 그거 모르더라?”라는 용필의 말에 놀라 말을 잃었다. 용필은 뒤늦게 삼달이 남자친구와 바람난 후배에게 당했다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한편 '웰컴투 삼달리'는 매주 토,일 밤 10시 3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