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원
유준원

[헤럴드POP=정혜연기자]펑키스튜디오 측이 유준원과의 소송을 이어간다.

11일 판타지 보이즈의 제작사 펑키스튜디오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판타지 보이즈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포켓돌스튜디오의 김광수 대표가 유준원을 배려해 도쿄 콘서트 전까지 돌아올 것을 제시했었다"며 "이후 유준원 부모님에게 메일을 보냈지만 안타깝게도 무응답이었다. 이에 복귀 의사가 없는 걸로 판단, 제작사에 손해를 끼친 것에 대한 법적 대응을 이어 갈 것이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펑키스튜디오와 매니지먼트를 위임받은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유준원의 무단이탈로 판타지 보이즈가 11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시 펑키스튜디오와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유준원의 부모님은 타 멤버들과 비교하며 프로그램에서 투표 1위를 차지했다는 명목하에 수익 분배 요율 상향 조정을 요구하며 계약서 수정을 요청했다"며 "유준원의 부모님은 유준원을 두 번에 걸쳐 무단이탈시킴과 동시에 최종적으로는 팀에 합류하지 못한다는 통보를 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유준원의 부모는 "계약이 체결되지 못한 이유는 수익 분배율 때문이 아니다"며 "전속계약 및 부속합의 체결 과정에서 포켓돌 측의 무성의한 진행, 이해하기 어려운 설명, 일관되지 못한 입장으로 인하여 신뢰관계가 깨진 것이다. 부당한 조건을 들고 오는 회사 측의 태도로 인해 신뢰를 완전히 잃고 결국 계약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유준원 측은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으며 펑키스튜디오도 유준원을 상대로 30억 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는 등 법적 공방을 이어갔다.

이런 가운데 지난 11월 24일 서울서부지방법원 제21민사부는 유준원의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하며 펑키스튜디오의 손을 들어줬다.

펑키스튜디오 측은 유준원이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활동에 임한다면 다시 판타지 보이즈 멤버로 받아줄 의향이 있다고 회유했으나 유준원은 무응답으로 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펑키스튜디오와 유준원의 법적 공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당 사건의 결말은 무엇일지 대중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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