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영화 ‘버드맨’(감독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이 미국제작자조합상 제작자상 등 각종 시상식에서 후보에 올라 오스카 수상의 청신호를 켰다.
‘버드맨’은 5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미술감독 조합상, 미국제작자 조합상의 후보로 오르며 압도적인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같은 날 발표된 조지아 비평가 협회에서는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촬영상, 음악상, 연기 앙상블상 후보로 선정됐다.
또 노스 캐롤라이나 협회로부터는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과 함께 특별히 좋은 연기나 영화에 수여되는 특별 언급 부문은 ‘버드맨’에서 리건 톰슨의 매니저 역을 맡은 배우 자흐 갈리피아나키스에게 돌아갔다.
이번 노미네이션은 비평가들이 아닌 할리우드 현장에 있는 이들이 선정한 것으로 의미가 특별하다. 특히 미국제작자조합상의 경우 지난해 ‘노예 12년’을 비롯해 최근 25년 중 무려 18번의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과 일치해, 그 해 아카데미를 예상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로 여겨진다. ‘버드맨’은 앞서 베니스국제영화제 개막작, 뉴욕영화제 폐막작 선정을 시작으로 워싱턴, 보스턴, 뉴욕, LA 등 각종 비평가 협회, 고담 영화제 수상, 미국배우조합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최고 연기 앙상블상 등 총 4개 부문 후보로 최다 노미네이션 작품 기록, 제72회 골든글로브 작품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감독상, 각본상, 음악상 총 7개 부문 후보로 금년 최다 노미네이션 작품 기록,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총 13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션 작품 기록을 세운 바 있다. 15일(현지시간) 발표될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강력한 후보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버드맨’은 할리우드의 원조 슈퍼히어로였던 무비스타가 20년 전 명성과 영광을 되찾기 위해 브로드웨이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마이클 키튼, 에드워드 노튼, 엠마 스톤, 나오미 왓츠 등이 출연하며 2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ent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