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늘도 사랑스럽개' 방송화면 캡처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산신 이현우가 역모 혐의로 쫓기고 있던 여인 김이경의 죽음에 오열했다.

13일 방송된 MBC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에서는 진서원(차은우 분), 한해나(박규영 분), 이보겸(이현우 분), 민지아(김이경 분)의 악연이 밝혀졌다.

진서원, 한해나, 이보겸, 민지아를 둘러싼 악연이 그려졌다. 과거 산신 이보겸은 꼬리가 하나 부족해 구미호가 되지 못한 여우(유승목 분)을 데리고 있었다. 이보겸은 “버려진 집을 왜 자꾸 닦아. 여우면 여우답게 여우굴에 가야지”라면서 “인간들은 하나같이 은혜도 모르고 잔인한 것들이야. 내려갈 생각일랑 말거라”라고 당부했다.

전생에서 민지아를 모시는 시종이었던 한해나는 양반인 진서원과 정이 통했으나, 신분의 차이에 거리를 두려 했다.

한해나는 “어릴 때 저희 아씨께서 저를 천 것처럼 대하지 않으시고 동무처럼 대하시다 호되게 혼이 났습니다. 그러니 도련님께서도 저를 차갑게, 막 대하셔야 합니다”라고 부탁했지만 진서원은 “난 내 식대로 하겠습니다. 자, 바르거라”라고 약을 건네며 직진했다.

방계이나 엄영한 왕족의 핏줄을 뱃속에 품은 민지아는 지아비가 역모 혐의로 추포를 당하는 과정에서 사살되자 군경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었다. 이를 미리 알게 된 진서원이 먼저 민지아와 한해나를 도주시켰고, 한해나는 직접 미끼를 자처했다.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 방송화면 캡처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 방송화면 캡처

민지아는 도주 중 산에서 굴러 유산을 했고, 진서원은 한해나를 구하고 옥살이를 하게 됐다. 산신 이보겸이 민지아를 옮겨 보살폈고, 지아비도 아이도 잃은 민지아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

민지아는 “왜 살리셨소. 죽게 두셨으면 이리 번거로울 일도 없을 터인데”라며 이보겸을 원망했고, 이보겸은 “뛰어내리려거든 다른데 가서 하거라. 난 시체 썩는 데는 딱 질색이라”라면서도 매번 민지아 곁을 지켰다.

이보겸은 강아지에게 아이의 혼이 흘러 들어갔다고 알려주었고, 민지아는 다시 생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이보겸이 자신의 어미를 살려줬던 산신임을 알게 된 민지아는 점점 더 마음을 열게 되었고, 두 사람은 남녀간의 연정을 나누게 됐다.

여유는 진서원의 아이를 가진 한해나가 민지아에 대한 정보를 밀고할 것이라고 의심했다. 이보겸은 끝내 민지아를 지켜내지 못했고, 민지아는 칼에 찔려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 민지아를 지켜내지 못한 이보겸은 정인을 잃은 슬픔에 오열했다.

한편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댕며드는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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