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주우재가 연이어 발생한 불운으로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14일 방송된 KBS2 '홍김동전' 에서는 일명 '쫌 지니어스'를 주제로, 다양한 수작과 영특한 작전을 바탕으로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을 속출시키는 게임을 진행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출연진들은 '지니어스'를 콘셉트로 한 다양한 드레스 코드 차림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주우재는 게임 천재인 T1의 페이커를, 김숙은 전현무를, 조세호는 '공부왕 찐천재'인 홍진경에 분하는 등 각자의 콘셉트에 충실했다.
제작진은 "세상은 1등만 기억한다. 오늘은 2등이 주인공인 게임을 해 보려 한다"라며 게임의 취지를 밝혔다. 또한 "각자 지닌 동전의 개수가 다르다. 촬영장에 일찍 도착한 순서대로 동전을 던져 차등 지급을 한 것"이라며 출연진들에게 지급된 동전의 개수가 각각 다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주우재는 촬영장에 가장 먼저 도착했으나, 동전 던지기에서 총 10개를 거머쥐며 가장 적은 개수로서의 시작을 보였다. 이는 주우재의 불운의 시작을 알리는 남다른 출발점이기도 했다.
주우재는 "이성적임. 냉철함. 감성에 흔들리지 않는 것. 이 모든 것을 내가 가지고 있다"라며 게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홍진경은 여전히 게임의 룰을 이해하지 못하며 틈새 웃음을 선사했다.
라이어 카드게임에서의 1등은 단연 주우재였다. 조세호는 자유 시간이 주어지자 "주우재에게 연합을 하자고 했다. 연합을 맺으면 적어도 물에는 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라 말하는 등 플레이어로서의 출중함을 드러내는 주우재에게 믿는 구석을 보였다. 그러나 주우재는 "반 연합이다. 동전 개수를 대충 파악은 하고 있지만 (조세호가) 언제 돌아설지 모른다. 물론 나도 그렇다"라 답하기도 했다.
다른 출연진들이 자유 시간을 가지는 동안 혼자 딜러룸에 방문하는 주우재가 눈에 띄기도 했다. 주우재는 쉴 틈 없이 딜러룸을 방문하며 심리전을 펼쳤다. 홍진경은 "오늘은 우재 한번 묻자. 쟤가 (물에) 들어가는 꼴을 한 번 보고 싶다. 방해라도 해야 한다"라 말하는 등 주우재의 벌칙을 간절히 바라는 모습을 보였다.
톱스타의 방에 20분간 방문한 뒤 퀴즈를 푸는 해마 게임에서도 주우재의 활약은 여전히 유효했다. 주우재는 손쉽게 퀴즈를 돌파하며 "이런 장면이 하나는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라 말하며 먼치킨같은 막힘없는 활약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나 성공적인 정답 세례가 무색하게끔, 최종 5단계에서 답을 맞히지 못해 결국 동전을 획득하는 것에 실패했다.
주우재는 실제 동전 개수 순위와 정확히 일치하는 예측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주우재의 불운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게임의 판도를 뒤집었다. 주우재는 계속된 실패에 "오늘 운은 안 좋다. 세상이 억까하는 것 같다. 따라서 실력으로 헤쳐갈 수밖에 없었다"라 말하며 남다른 플레이를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또한 주우재는 "평정심이 무너졌다. 너무 열이 받았다"라며 소감을 전했고, 이에 부응하듯 무려 7연패를 해내는 모습으로 앞으로 이어질 승부의 결말에 귀추가 주목되게끔 했다.
한편 KBS2 ‘홍김동전’은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되는 피 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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