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지창욱이 충동적으로 내지른 말을 자책했다.

지난 16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극본 권혜주/연출 차영훈) 5회에서는 삼달(신혜선 분)과 용필(지창욱 분)의 애매한 관계가 그려졌다.

용필은 바람 피워 헤어진 충기(한은성 분)를 ‘남자친구’라고 지칭한 삼달을 답답해 했다. “쪽팔려서 그랬다”는 삼달의 말에 용필은 “네가 왜 쪽팔려?”라고 되물으며 “네가 바람을 피운 것도 아니고 걔가 나쁜 놈인지 알고 만난 것도 아니고. 그것들이 자기들끼리 바람 피우고 거짓말 친 거잖아. 넌 피해자라고. 피해자가 왜 쪽팔려? 억울한 거잖아”라고 했다.

“내가 쪽팔리다는 게 사람들한테 쪽팔리다는 게 아니고.. 됐다”며 돌아서던 삼달은 “나도 하나만 묻자. 내가 바람 피운 새끼를 계속 만나든 말든 넌 뭔데 참견이냐?”고 물었다. 당황해 “친구..보다는 뭐 조금 더 잘 아는 사이?”라고 대답하던 용필은 “뭐래냐”며 한심해하는 삼달의 반응에 “네 전 남친”이라고 소리쳤다. 삼달은 “그니까 쪽팔리다고”라는 한 마디를 남기고 집으로 돌아갔다.

삼달과의 대화를 떠올리던 용필은 “전 남친이 뭐냐고 전 남친이.. 거기서 하필”이라고 자책하면서도 “바람 피운 놈을 만난다는데 그 정도 말도 못해? 내가 뭐 저랑 남보다도 못한 사이인가?”라고 서운해 했다.

그런가 하면 집 근처에서 우연히 스포츠카를 발견한 삼달은 “이 차가 왜 여기에.. 아니 이런 걸 모는 사람이 왜 이 촌구석에?”라며 깜짝 놀랐다. 그는 갑자기 나타나 차를 만지는 상도(강영석 분)를 “이런 건 그냥 눈으로 보는 거야”라며 말렸다. 차 주인이지만 삼달을 놀리려 “만지면 안 되는 거야? 왜? 한번 만져보자”고 손을 뻗던 상도는 “이거 서울에서 청담 나가야 한번 볼까 말까 한 차야. 어린애도 아니고 신난다고 막 만지냐”며 자신의 손을 잡아챈 삼달에게 설렘을 느꼈다.

“이게 그렇게 귀한 거야?”라며 웃던 상도는 “귀한 정도가 아니라 나 죽기 전에 한번 타볼 수 있을까 말까 한 차다”라는 삼달의 말에 “그럼 한번 타봐”라고 했다. “놀리냐”고 눈을 흘기던 삼달은 “놀리는 게 아니라 죽고 나서 탈 순 없잖아?”라며 문을 열어주는 상도에 “대박”이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는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이겨내고 성공한 친구의 이야기에 신나 “돈 없었던 부상도 맞냐고. 기억을 더듬어 봐, 내가 엄청 잘 해줬어 맞지?”라고 물었고, 상도는 “맞아, 네가 매일 네 우유 나한테 줬지”라며 웃었다.

한편 용필에게 삼달을 향한 마음을 고백하는 상도의 모습이 그려져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웰컴투 삼달리'는 매주 토,일 밤 10시 3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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