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정재영이 처음으로 사극 수염을 붙여본 소감을 밝혔다.
정재영은 영화 '신기전', '역린'을 통해 사극 경험이 있지만 수염을 붙인 건 '노량: 죽음의 바다'가 최초다. 이번 작품에서 이순신 장군을 도와 조명연합함대를 함께 이끄는 명나라 수군 도독 진린으로 분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정재영은 분장 후 가족의 반응을 전했다.
이날 정재영은 "내 이마가 넓어서 앞을 땡겨서 묶고 뒤에만 조금 가발을 활용했다"며 "수염은 붙인 건데 그게 제일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세 번째 사극인데 수염을 처음 붙여봤다. '신기전'에서는 아예 안 붙였고, '역린'에서는 내시라 안 붙였다"며 "안성기 선배님이 사극에서 수염 안 붙이면 사극한게 아니라고 말씀하셨었는데 그 정도로 너무 힘들더라"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정재영은 "'이끼' 때 노인 분장은 공포스러웠고, 이번에는 분장한 모습 보니 웃기더라"라며 "촬영할 때 가족에게 보여줬는데 중국 사람 같다고 하더라. 난 뭘 해도 비호감이라고 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재영이 명나라 수군 도독 진린으로 열연한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으로, 오는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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