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최성국이 아내의 첫 아들 출산을 앞두며 전하지 못한 진심을 밝혔다.
1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첫 방송에서는 최성국 부부가 출산 예정일에 산부인과를 방문하며 아들인 추석이를 맞게 되는 여정이 그려졌다.
최성국은 "54년 인생 태어나서 처음으로 산부인과에 가 본다. 그동안은 아내 혼자 다녔다"라 말하며 어색함을 보였다. 최성국은 대기를 하던 중 "이렇게 남자들이 같이 온다"라며 신기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최성국은 "저 때 기분이 어땠냐"는 질문에 "생각보다 어리신 분이 많더라"라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처음으로 아기의 초음파를 본 최성국은 만감이 교차한 표정으로 "이렇게 보이냐"라 질문했고, 심장 소리를 들은 이후에는 "두근두근하는 것이 심장이냐" 묻는 등 남다른 감상을 했다.
최성국은 제작진과의 식사 자리에서 "50대에 초보 아빠가 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어제 아내가 엄청 울었다. 제대혈 보관 기간을 40년으로 하겠다고 했다. 아내가 왜 그랬냐고 하더라"라며 운을 뗐다. 또한 "40년 뒤 내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다 해주고 싶다"라 전하기도.
이에 황보라는 "나도 남편이 죽는 꿈을 꾼다. 예전에는 남편보다 내가 더 소중했는데, '오빠가 죽으면 어떡해야 하냐. 재혼해야 하나'라고 말하기도 했다"라 이야기해 최성국이 고장 난 리액션을 보이며 모두의 웃음을 터트리게끔 했다.
출산 예정일이 되자 최성국 부부는 다시 한번 산부인과를 방문했다. 진통이 시작된 아내에 최성국은 연신 초조한 모습으로 아내의 동태를 살피는 등 긴장한 기색을 보였다. 뜻밖에도, 주치의는 아기가 우량아라는 소식과 함께 아기가 옆쪽을 보고 있어 난산의 가능성이 있음을 전했다.
최성국은 "아내와 같이 있으면 힘든 내색을 못한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또한 "걱정되고 미안하다. 그렇지만 걱정과 두려움을 표현한 적이 없다. 잠깐 아내와 떨어져 있으면 감정이 자꾸 나온다"라며 남모르게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최성국은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촉진제를 맞고 진통이 오면 고통만 느끼고 분만이 안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산모와 아기가 모두 위험해질 수 있다고 한다더라"라 말하며 어려움을 밝혔다. 최성국은 자연 분만을 원하는 아내를 위해 촉진제를 투여하는 선을 결정했다.
그러나 촉진제를 맞은 지 몇 시간이 경과되자, 아내는 불편함을 보였고 경고음이 울리는 등 모두를 긴장하게끔 했다. 간호사는 "아기의 심장 박동이 너무 빨라 경고음이 울린 것이다"라 말해 모두의 걱정을 자아냈다. 결국 다음 날에 분만이 예정되며 모두의 안타까움을 샀다.
그러나 제작진의 "영상은 여기까지다"라는 말에 황보라는 원성을 참지 못하는 등 남다른 리액션을 보였다. 예고편은 최성국의 아들이 세상 밖을 보는 순간으로 꾸며지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