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무생이 이영애를 보며 상심했다.

지난 12월 31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 (극본 최이윤, 홍정희/연출 김정권) 8회에서는 병에 초연한 모습을 보이는 세음(이영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죽은 봉주(진호은 분)의 마지막 통화 상대가 자신이라는 것을 알고 기억을 되짚은 세음은 그를 만나려 호텔을 나선 데에서 끊긴 기억에 좌절했다. 결국 세음은 어머니 정화(예수정 분)의 주치의를 찾아가 “그날 밤이 기억나지가 않아요. 혹시 몽유병 같은 게 생길 수 있나요? 래밍턴에 걸린 거라면”이라고 물었다.

“기억력이 점점 안 좋아지니 아니라고 할 수는 없죠. 그런데 그날 술을 많이 마셨다면서요, 래밍턴이 아니라 술 때문일 수 있어요”라며 세음을 안심시킨 의사는 “그렇게 불안하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어때요?”라고 권했다. 세음은 “괜찮습니다”라고 사양했지만 마음이 바뀐 듯 다시 돌아가 채혈 검사에 응했고, 정재(이무생 분)는 세음이 지난 20년간 피해왔던 검사를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단원들이 마약 스캔들에 연루된 한필을 하나 둘 떠나며 위기가 찾아왔다. 상도(박호산 분)에게 “제 연봉을 삭감하겠습니다. 그러니 단원들 연봉 인상해 주세요”라고 제안한 세음은 단원들을 한 명씩 만나 연봉 인상 소식을 전하며 “여러분이 필요합니다. 한필로 돌아와주세요”라고 고개를 숙였다. 세음은 KVN을 찾아가 김필(김영재 분)과 함께 한필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후 방송 3일 전 이혼 기사를 내보낸다면 화제를 모을 수 있을 거라며 한필의 재기를 위해 희생을 감행했다.

세음이 김필과 함께 다큐멘터리를 찍는다는 소식을 들은 정재는 불구덩이로 뛰어드는 세음을 차마 볼 수 없는 듯 “다큐, 하지 마”라고 만류했다. “해야 돼. 지금 한필에 필요한 거야”라는 세음의 거절에 “하지 말라는 건 들어 먹지도 않고 해준다는 건 거절하고. 아주 마음에 안 들고 짜증나는데 신경이 쓰인다고 바보 같이”라고 답답해하던 정재는 “도대체 한필이 너한테 뭐야? 그깟 오케스트라, 떠나면 그만이잖아”라고 물었다. 세음은 “그래, 떠나면 그만이지. 근데 내 마지막 오케스트라일 수도 있잖아”라고 답했고 그가 래밍턴 병 검사를 받은 것을 알고 있는 정재는 담담하게 웃는 세음을 보며 속상해 했다.

한편 공연 중 환영을 본 후 쓰러진 세음의 모습이 그려지며 그에게 래밍턴 병이 발병했는지 관심이 모아졌다. '마에스트라'는 매주 토,일 밤 9시 20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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