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신혜선이 유오성의 반대에 주눅들었다.
지난 7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극본 권혜주/연출 차영훈) 12회에서는 상태(유오성 분)와 눈도 마주치지 못하는 삼달(신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삼달과 마음을 확인한 후 손을 잡고 산을 내려오던 용필(지창욱 분)은 삼달과 함께 있는 지금이 믿기지 않는 듯 내내 삼달을 보며 미소 지었다. 민망해하던 삼달은 “근데 우리 아까 이 길로 안 오지 않았어?”라고 물었고, 용필은 그제야 길을 잃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두 사람은 두 시간 동안 산 속을 헤매다 겨우 주차해놓은 차를 찾았다. 삼달이 투덜대자 용필은 “예쁘지를 말든가. 네가 날 홀린 거야”라며 너스레를 떨어 삼달을 경악시켰다.
밤늦도록 돌아오지 않는 삼달을 걱정해 독수리 오형제 아지트를 찾았던 미자(김미경 분)는 평상 위에서 손을 잡고 잠든 삼달과 용필의 모습을 발견하고 심란한 표정을 지었다. 미자가 아지트에 왔었다는 것을 들은 삼달은 “엄마, 나 걔 좋아해도 돼?”라며 미자의 눈치를 봤다. 말없이 흘려 듣는 듯 했던 미자는 용기를 내 상태를 찾아갔지만 그는 미자를 보자마자 침을 뱉으며 무시했다.
부족한 실력이 들통나 위기를 맞은 은주(조윤서 분)는 충기(한은성 분)의 상사가 다시 삼달을 찾는다는 것을 알았다. 다시 여론을 들쑤시기 위해 자신의 어머니가 삼달을 폭행하는 영상을 퍼뜨린 은주는 충기가 “이거 네가 올린 거야? 왜?”라며 깜짝 놀라자 “심심해서”라며 흡족한 듯 웃음을 웃었다.
촬영을 위해 제주도에 온 은주와 충기는 삼달의 고향인 삼달리를 찾았다. “너 이거 조은혜한테 집착하는 거야”라고 은주를 탓하던 충기는 “너 설마 업계에서 다시 조은혜 찾는 분위기니까 그랬던 거야?”라고 물었다. 은주는 “나한테 그런 짓을 해놓고 복귀? 다시는 못 일어나게 확실하게 밟아준 것뿐이야”라고 답했고 우연히 이를 들은 미자는 “내 딸이 바퀴벌레야?”라며 두 사람에게 상한 식초를 뿌린 후 “너희 엄마한테 가서 전해라, 내 새끼 받은 거 내가 똑같이 갚아줄 거라고”라고 쏘아붙였다.
가족들과 용필 뿐만 아니라 주민들까지 자신의 편이 되어 두 사람에게 겁을 줬다는 것을 들은 삼달은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 요즘은”이라며 뿌듯해 했다. “업계에서 부르면 다시 육지로 갈 거야?”라는 용필의 질문에 삼달은 “아니, 난 이제 조삼달을 찾는 게 목표가 아니거든. 이젠 조삼달로서 해내는 거지, 조삼달이 해내지 못했던 것들을”이라고 답했다.
한편, 상태는 용필과 단둘이 있는 삼달에게 “내가 부탁했잖아. 나랑 약속하지 않았어? 왜 또 다시 와서 우리 부자를 난리 나게 해?”라며 원망했다. 이 모습에 의아해하던 용필은 삼달에게 “제발 가, 육지로 가버리라고”라고 소리지르는 상태를 말렸다. 이후 상태의 반대에 용필에 대한 마음을 접는 듯한 삼달의 모습이 예고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웰컴투 삼달리’는 매주 토,일 밤 10시 3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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