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이효리가 또 한 번 기록을 세웠다. 단독 MC로 나선 '이효리의 레드카펫'이 흥행에 성공한 것이다. 추후 방송에서도 인기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뜨겁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이효리의 레드카펫'은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의 일환으로 박재범, 최정훈, 악뮤를 이어 이효리가 그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이효리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10년 만에 MC로 복귀했을 뿐만 아니라 데뷔 이래 처음 단독 MC에 도전하게 됐다.
지난 방송에는 신동엽, 이찬혁, 이정은, 댄스 크루 베베를 비롯하여 데뷔 7년 만에 KBS를 찾은 제니가 게스트로 나섰다. 이효리는 게스트에 맞는 진행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갔고, 무엇보다 제니와의 만남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결과 '이효리의 레드카펫' 첫 회 시청률은 1.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시즌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웨이브가 발표한 시청 데이터에 따르면 전 시즌 대비 시청량이 약 3배나 증가했다고. '이효리의 레드카펫'의 방송 다음 날 일일 시청시간은 '더 시즌즈' 평균 시청시간 대비 약 14배 높은 수치를 기록, 오픈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효리는 지난해 솔로 아티스트로 복귀한 후 계속해서 기록을 세우고 있다.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들이 입을 모아 그의 매출을 칭찬하는 가 하면 이효리를 모델로 내세운 업체들이 역대급 광고 효과를 보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러한 '이효리 효과'는 예능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이효리의 레드카펫'이 첫 방송부터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면서 이효리의 스타성을 또 한 번 입증한 것. 일각에서는 첫 회 게스트 제니의 파급력이 더해진 결과라며 추후 방송에 대한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지만, 이효리에 거는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오늘(12일) 방송에는 윤하, 라이즈, 김필, 실리카겔이 게스트로 나선다. 2월부터는 방송 시간을 앞당겨 본격 시청률 전쟁을 예고한 '더 시즌즈'가 이효리의 진행 아래 흥행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본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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