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외계+인' 2부가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외계+인' 2부는 개봉일인 지난 10일 일일 관객수 9만 4448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10만 3487명을 달성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하자마자 디즈니 100주년 기념 뮤지컬 애니메이션 '위시'의 상승세를 꺾었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1부의 주역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의 깊어진 시너지는 물론 1부에서 감춰졌던 이하늬가 활약을 펼친다. 또 새롭게 합류한 맹인 검객 '능파' 역의 진선규가 한층 더 풍성한 재미를 더했다.

앞서 '외계+인' 1부는 지난 2022년 여름 극장가에 개봉했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다. 이에 처음으로 흥행 실패를 맛본 최동훈 감독은 150번 이상 보는가 하면, 52번의 편집을 거쳤다.

그래서일까. 1부와는 다른 분위기다. CGV 골든 에그지수 93%를 기록하며 실관람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을 이끌고 있다.

더욱이 지난 주말 네이버 인기 영화 순위에서 웨이브, 넷플릭스, 티빙, 왓챠 등 각종 OTT 플랫폼에서 '외계+인' 1부가 1위를 기록하며, 2부의 개봉에 앞서 복습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부에서 흩어졌던 서사, 인물관계가 하나가 되며 완벽한 떡밥 회수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외계+인' 2부가 1부와는 달리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