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염혜란이 라미란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감초 같은 신스틸러로 주목받기 시작한 염혜란은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제2의 라미란'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염혜란은 라미란과 영화 '시민덕희'로 '걸캅스' 이후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염혜란은 "한 번 합을 맞춘 배우를 다시 캐스팅하는게 어려운데, 많은 분량으로 다시 만나게 되니깐 호흡을 나눌 수 있는게 많아서 행복했다"며 "곁에서 보고 싶은 배우라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라)미란 언니가 가진 상징성이 있지 않나. 이번 작품을 같이 하면서 언니는 이 과정을 다 지나갔겠구나를 많이 느꼈다. 이랬을 때 고충이 있었겠구나 등 듣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염혜란은 "전철을 밟아간 선배니 고충을 이해한 부분도 있고, 언니가 주인공으로 우뚝 계시는데 그 옆에서 필요한 역할을 잘했는지 반성하게 됐다"며 "이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게 되면서 언니의 과정이 어려웠겠다, 대단하다 싶더라. 그 과정을 나보다 앞서 훌륭하게 해내신 사람에 대한 존경심이 있다. 많이 배웠고, 다양한 관계로 또 만나고 싶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언니가 다이어트 이야기를 했는데, 먹는 거에 비하면 마른 체질이다. 맛있게 생긴 요리를 엄청 드시더라"라며 "이거밖에 안 찐다고? 싶을 정도로 신진대사가 활발하다고 생각했다. 먹는 거에 비해 살이 안 찐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라미란, 염혜란을 비롯해 공명, 박병은, 장윤주, 이무생, 안은진 등이 출연하는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으로,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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