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밤에 피는 꽃' 캡처
MBC '밤에 피는 꽃'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이종원이 이하늬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됐다.

19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3화에서는 가난한 이들을 구하려는 조여화(이하늬 분)에게 자꾸만 관심이 생기는 박수호(이종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여화를 구하느라 끌어안았던 박수호는 바로 조여화를 땅에 내던졌다. 조여화는 바닥에 데굴데굴 굴렀다. 조여화는 신분이 노출될까 걱정돼 자신을 지켜주려는 박수호와 박윤학을 보내려 했다. 박수호와 박윤학이 따라오려 하자 조여화는 "어찌 이리 무례하냐. 수절한 과부가 남자들과 말을 섞는 것 자체가 불편한 걸 왜 모르느냐"며 박수호와 박윤학을 막아섰다.

박수호는 조여화가 좌상댁 큰 며느리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박수호는 박윤학에게 조여화의 안타까운 수절 과부 사연을 듣게 됐다.

박수호가 조여화에게 전갈을 보냈다. '호랑이 그림을 가져간 걸 알고 있으니 눈에 띄지 말라며 반드시 잡겠다'는 내용이었다. 그날 밤, 조여화가 몰래 호랑이 그림을 가져다 놓으러 갔고, 박수호가 나타나 자객으로 분한 조여화를 잡으려 했다. 그러나 쉽게 잡히지 않는 조여화 탓에 두 사람은 싸우기 시작했다. 조여화가 실수로 박수호의 옷고름을 붙잡아 풀자 박수호의 옷이 벗겨졌다. 박수호의 맨몸을 보고 놀란 조여화는 그림을 박수호에게 던지고 도망갔다.

오난경(서이숙 분)이 유금옥과 조여화를 구휼 작업에 불렀다. 이판댁 이야기를 언급하자 유금옥은 냉큼 가겠다고 했다. 구휼 작업에서 유금옥과 모란회 회원 이판댁이 각자의 과부 며느리를 두고 신경전을 이어갔다. 구휼 작업을 하며 가난한 이들에게 죽을 떠 주던 조여화는 심각한 상황에 충격 받았다.

죽을 나눠주던 조여화에게 한 할머니가 손녀딸을 잃어버렸다며 손녀딸을 찾아달라고 울었다. 할머니가 서럽게 우는 모습이 안타까워 밥이라도 가져다 주려던 때, 할머니의 집 지붕이 무너졌다. 조여화가 재빠르게 할머니를 끌어안았고, 박수호가 지붕을 어깨로 받쳤다. 박수호의 큰 도움으로 조여화가 할머니를 구할 수 있었다.

조여화는 생각이 많아졌다. 기껏 나눠주는 죽조차 마음껏 나눠줄 수 없는 사실과, 그마저도 장수로 얼굴을 가린 채 도리를 지키며 도와야 한다는 사실에 왠지 모를 한숨이 나왔다. 조여화가 이를 연선(박세현 분)에게 털어놓자 연선은 "아씨가 다 구할 수 없다"며 현실을 직시할 것을 알리면서도 "기억 안 나시냐. 아씨 없었으면 나는 이미 죽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과거 인연이 펼쳐졌다. 조여화가 집을 나오려던 밤, 버려진 연선이 남자들에게 괴롭힘 당하고 있었고 이를 본 조여화가 연선을 구하며 가출하지 못했던 것이었다.

그날 밤, 조여화는 손녀딸을 잃어버렸다는 할머니가 밥도 굶고 있을 것이 걱정돼 쌀 한 포대를 가지고 나섰다. 조여화가 괴한들을 마주쳤다. 그때 괴한들이 어린 여자아이를 찾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낮에 할머니가 찾던 손녀딸이었다. 조여화는 괴한들에게 "나를 데려가라"며 할머니와 손녀딸을 구하려 했다. 그때 얼굴을 가린 박수호가 나타나 괴한들에게 돌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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