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금준 기자]Mnet의 '뮤직드라마'는 또 한번 성공할 수 있을까. '칠전팔기 구해라'가 본격적인 첫 걸음에 나선다.
6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는 케이블채널 Mnet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김용범, 안준영 PD를 비롯해 민효린, 곽시양, 진영, 헨리, 박광선, 유성은 등 출연자들이 자리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현재 '칠전팔기 구해라'는 Mnet에서 시도하는 두 번째 음악드라마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앞서 '몬스타'로 케이블영역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냈던 엠넷은 이번 '칠전팔기 구해라'를 통해 '몬스타' 그 이상의 파급력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제작진의 면면을 살펴보자면 엠넷의 자신감이 이해된다. '칠전팔기 구해라'는 '슈퍼스타K' 신드롬을 만들어낸 제작진이 '슈퍼스타K2' 이후의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인 것. 말 그대로 자신들의 전공과 장기를 제대로 살려낸 셈이다.
'슈퍼스타K'의 김용범 PD와 '댄싱9 시즌2'의 안준영 PD, '진짜 사나이' '뮤직뱅크'의 신명진 작가, '논스톱' '압구정 다이어리'의 정수현 작가 등은 예능과 시트콤, 음악방송 등을 버무려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더욱이 최근 영화 '비긴 어게인', 예능 '언제나 칸타레' 등 음악 소재가 다양한 장르에서 사랑 받고 있는 만큼, '칠전팔기 구해라'에도 비상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용범 PD는 "50%, 조금 더 욕심을 내자면 55%가 음악이 되는 드라마를 만들어 보도록 노력하겠다. 음악의 비중이 50%를 넘어서는 진짜 '음악드라마'를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실제로 제작진은 12회로 예고된 분량의 곡 리스트를 이미 완성해 둔 상황이다. 안준영 PD는 "음악이 항상 먼저였고, 그 안에서 어떻게 드라마를 녹일 수 있을까 고민했다. 다행히 배우들이 연기와 노래를 잘 해줘서 감정이 좋게 전달되는 것 같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과연 Mnet의 야심작 '칠전팔기 구해라'가 음악과 드라마,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첫 방송은 오는 9일 밤 11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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