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 유튜브 캡처
이진호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류재연 교수가 주호민 부부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한 이유를 전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단독 인터뷰 34년 차 전문가가 주호민 부부 신고한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주호민 부부를 아동학대 혐의로 국민신문고에 신고한 류재연 나사렛대 특수교육과 교수와 전화통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류재연 교수는 "아동학대법을 보면, 아동학대 정황을 발견시 신고하게 되어 있다. 제가 볼 때 '가정학습 기간에 방치돼 있다'는 심증이 있었다. 그 전에 있던 것과 다른 양상들이 나왔다. 폭력에 대한 양상과 그 대상이 바뀐 거다. 녹음기 넣기 전에는 아이가 교사를 폭행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그 전에 주호민의 만화를 보더라도 애가 일정 부분의 폭력 행동은 상당히 있었다. 그 당시에 녹음기를 넣으며 그런 행동이 교사의 학대라고 하며 신고한 거다. 홈스쿨링 후 아이를 학교에 보냈더니 아이가 더 나빠져서 온 거다. 장애하고는 관계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힘들면 자폐성 장애 진단에서 폭력성이 있느냐가 자폐 장애 진단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다. 이 아이가 전에 비해 특정 기간 동안 어떤 환경에 놓이냐에 따라 나타난 폭력의 양상이 심각해진 건 가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는 합리적 의심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했다.

또 류재연 교수는 "다른 자료를 보더라도, 이 아이를 가정에서 학습시킨다고 했을 때 가정에만 가둔 건지, 다른 어떤 교육 활동을 지역 사회에서 했는지 제가 알 수 없다. 이런 폭력 행동이 나타나는 것은 가정에서 어떤 문제가 있었다는 거니까 조사해달라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아이의 폭력 행동이 커졌고, 자료를 보고 검증하고 안 것이다. 직접 관찰한 건 아니다. 아이의 노골적 행동도 심각해졌는데, 이것 또한 아이가 방치 됐다는 생각이 크다. 또 전에 없던 행동이 학교에 오면 먹을 걸 뒤지는 건데, 아이에 대한 양육 책임을 못하고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류재연 교수는 "부모들이 너무 쉽게 신고하는 문화에 경종을 울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동학대가 교사 뿐만 아니라 부모에게도 악법으로 악용되어 질 수 있다는 걸 현실적으로 공론화 해야 한다. 예전에는 장애 부모와 교사들이 선한 협력관계였는데, 이제는 주종관계다. 특정 부모가 교사의 인사권까지 관여하고 있다. 이에 제가 결행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호민은 자폐 아들을 담당한 특수교사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해 법정 공방 중이며, 류재연 교수는 최근 호민 부부를 아동학대 혐의로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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