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유아인이 마약 혐의를 받은 가운데, 차기작인 '승부'와 '종말의 바보'가 올해 공개 안 한다.
지난 6일 넷플릭스 코리아는 올해 공개 예정인 작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그 중 유아인의 차기작인 '승부', '종말의 바보'는 제외됐다. 유아인의 차기작 두 편은 올해 공개하지 않는다.
앞서 지난해 2월, 유아인은 마약 혐의를 받았다. 지난 2022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프로포폴 상습 투약이 의심되는 51명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그 중 유아인이 있었다.
유아인은 마약 혐의를 받자 "불미스러운 일로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께 실망을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라며 활동을 중단했다.
같은해 3월, 유아인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유아인은 정밀검사 등에서 마약 양성 판정을 받았고,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을 위한 수면 마취를 받는다며 181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유아인이 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자, 차기작들도 비상이 걸렸다. 유아인은 영화 '승부', '하이파이브', 넷플릭스 '종말의 바보' 등 여러 작품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마약 투약 혐의로 적신호가 켜졌다.
유아인의 마약 혐의로 공개를 연기한 '승부', '종말의 바보'는 올해 넷플릭스 공개 라인업에서도 제외돼 만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유아인이 출연했던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의 경우는 다르다. '지옥'은 시즌 2를 준비 중이었으나, 주연이었던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로 인해 배역을 교체했다. 유아인의 배역은 배우 김성철로 대체됐으며, 해당 작품은 올해 4분기에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한편 유아인은 지난달 열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두 번째 공판에서 대마를 인정하며 대마 흡연 교사, 증거인멸 교사 등의 혐의는 부인했다.
당시 유아인 측은 "유아인은 대중의 관심을 받는 삶을 살아오면서 우울증과 공황장애, 수면장애를 오랫동안 앓았다. 여러 의료시술을 받으면서 수면마취제에 의존성이 발생했고 그런 상황에서 투약이 이뤄진 점은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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