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제임스 카메론이 '아바타' 시리즈 6편과 7편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고 말해 화제다.
7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제임스 카메론 감독(69)은 지난 일요일 새턴 어워즈에서 진행된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5편은 이미 완성되었고, 6편과 7편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지만 그 시점이 되면 지휘봉을 넘겨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69세인 카메론 감독은 2031년 '아바타 5'가 개봉할 때까지 이 장대한 SF 프랜차이즈의 미래를 계획하고 있으며, 그때쯤이면 감독직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높지만 그 이상의 아이디어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카메론은 "내 말은, 나의 사망이 아바타6, 7편 기획을 따라잡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하는 일을 즐기고 있으며, 사랑하고 있다. 훌륭한 사람들과 함께 일할 수 있으니까"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감독은 '아바타' 시리즈가 공상과학의 거장 '스타워즈'와 '스타트렉'의 인기에 걸맞은 인기를 얻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아바타' 세계관은 아직 젊은 우주다. 이제 겨우 두 편의 영화를 찍었고, 세 번째 영화는 절반 정도 진행 중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런 문화적 영향력을 가지려면 모든 마음과 에너지를 쏟아부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임스 카메론은 최근 아바타 3의 '포스트 프로덕션'에 2년을 투자할 계획을 확인했으며, 내년 말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2월 촬영을 재개할 예정.
'아바타3'의 대략적인 스토리 라인도 나왔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3편에 대해 "지금까지 보여준 나비족 문화와 다른 문화들을 보여줄 것"이라며 "3편에서는 불과 화산으로 대표되는 '재의 종족'이 나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나비족의 좋은 모습만 보여줬다. '아바타' 전편에는 인간을 매우 부정적인 방법으로 그렸고, 나비 족은 매우 긍정적인 모습으로 표현했다. 하지만 3편에서는 그 반대가 될 것이다"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또 4편에 대해서는 "빅 타임 점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서 '빅 타임 점프'가 타임 머신을 이용한 시간 워프를 뜻하는지, 세월이 많이 흘러 주인공들이 바뀌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5편에 대해서는 "4편에서의 설정이 지구 설정과 그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전에도 "아바타5편에서 나비 족이 지구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바타' 시리즈는 2년 간격으로 후속편이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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