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이이경이 박민영의 목을 졸랐다.
13일 방송된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14회에서는 박민환(이이경 분)이 강지원(박민영 분)의 목에 손을 대는 장면이 그려졌다.
회사에 혼자 남은 강지원은 의문의 전화를 받은 뒤 공포에 떨었다. 뒤이어 유지혁(나인우 분)과의 통화를 마쳤음에도, 그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불안감에 급히 자리를 뜨고자 한 강지원은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에 놀라 달아났다.
강지원은 "지원아"라 부르며 천천히 접근하는 박민환을 피해 책상 밑으로 숨었다. 박민환은 "누울 자릴 보고 누웠어야지. 날 갖고 노니 재밌었냐"라며 섬뜩한 태도를 보였다.
박민환은 강지원의 자리에서 가방을 발견했고, 핸드폰을 꺼내든 뒤 "유지혁한테 전화 왔다. 안 받을 거냐. 안 받으면 내가 받는다"라 말하는 등 강지원을 애타게 했다.
그러나 박민환은 전원을 끈 뒤 "참 비위가 좋은 것 같다. 돈 많은 그런 인간들은 역겹지 않냐. 난 역겹다"라 말했고, 이어 숨어든 강지원을 발견한 박민환은 소리를 지르며 강지원에게 "왜 사람 진심을 우습게 만드냐. 정말 잘해보려 했다"라며 분노했다.
"네가 먼저 날 죽이려고 했다"라며 공포에 떠는 강지원에 박민환은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며 "네가 날 속였다. 네가 날 엿같이 취급했다"라며 따졌다.
강지원은 "남을 쉽게 취급하는 새끼가. 너 자신에게는 그렇게 쉽냐. 넌 어떻게 지옥에 보내야 하나"라며 조소했다. 이에 박민환이 손을 들어 강지원을 치려는 시늉을 하자 "이거였구나. 죽여. 그런데 이번에는 확실히 죽여라. 아니면 내가 널 죽일 테니까"라며 화를 냈다.
이어 박민환은 분노하며 강지원의 목을 졸랐다. 강지원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려 할 때, 유지혁이 나타나 박민환을 거세게 밀쳤다. 박민환은 유지혁에 "저 역겨운 새끼"라며 분풀이를 했다.
강지원은 쓰러진 채 '결국 박민환 손에 죽을 운명이었던 건가'라 생각하는 등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의 굴레에 낙담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인생 2회차,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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