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이 SBS '재벌X형사'에 등장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에서는 이나은이 극중 배우 한유라로 출연, 진이수와 첫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1월 방영을 시작한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 이나은은 극중 배우 한유라 역할로 등장, 재벌 3세를 연기하는 안보현(진이수 역)과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이나은의 복귀는 2021년 왕따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지 3년여 만이다. 과거 에이프릴에서 데뷔 1년 만에 탈퇴했던 이현주가 그룹 내 집단 괴롭힘 피해를 입었다고 폭로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멤버들과 소속사 DSP엔터테인먼트 측은 전면 부인, 이현주 측과 진실공방을 벌였으나 이미지 타격은 심각했다. 당시 연기로도 발을 넓히며 주목 받고 있던 이나은은 캐스팅이 확정된 SBS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하차하고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다.
사건은 법적 공방까지 이어졌다. 다만 검찰은 "그룹 내 일반적인 인간관계적 문제는 있었으나 이를 왕따라고 명확히 판단하기 힘들어 허위 사실 여부 판단이 안된다"고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설상가상 이나은은 학교폭력 가해자로도 지목 받았으나 이는 유포자 A씨에게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되고 A씨가 사과문을 공개하면서 오명을 벗게 됐다.
이후 에이프릴은 2022년 공식 해체했다. 최근 이나은은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배우로 전향, SNS 활동을 재개하면서 본격 복귀 신호탄을 쐈다. 또한 '재벌X형사'에 이어 현재 새 드라마 '아이쇼핑' 출연도 앞두고 있는 상황. 향후 이나은이 꼬리표를 딛고 보여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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