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서은광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21세기 레전드’ 3부작 제1부인 아티스트 김범수 편으로 꾸며졌다.
데뷔 25주년을 맞은 김범수는 경연에 앞서 ‘여행’을 가창하며 본격적인 포문을 열었고, 신동엽은 "정말 노래를 잘하시는 분들이 오늘 여기 다 모였다"라며 기대감을 조성했다.
이찬원은 "트로피가 없는 분이 없다"라며 출연진들의 남다른 이력을 소개했다. 육중완은 "비주얼 가수들만 이렇게 모였다"라 이야기했고, 이에 김준현은 "여러 의미의 비주얼 가수다"라 말하며 웃어 보이기도. 이찬원은 "(다른 출연진들이) 굉장히 기분 나빠한다"라며 폭소했다.
첫 번째 주자인 산들은 '끝사랑'을 가창하며 특유의 호소력을 자랑했다. 김범수는 "남자 보컬은 입대 전과 입대 후로 나뉘는 것 같다. 그런데 지금 산들은 기원 후에 가 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산들에 맞선 자는 김동현으로, 김동현은 무대를 마친 후 백스테이지에서 오열하며 모두를 뭉클하게끔 했다. 그러나 김동현은 "꿈을 이뤘다는 느낌이 들더라. 선배님이 나를 계속 보시는데, 머리스타일 때문만이 아니라, 저희 어머니 생각이 나더라"라며 뜻밖의 비화를 밝혀 모두가 폭소했다.
임한별은 "김범수 편을 위해 모든 걸 걸었다. ‘원 샷 원 킬’을 보여드리겠다. 김범수 특집이라는 이야기에 회사에 가서 빌었다"라 말하는 등 남다른 포부를 보였고, 최초로 단독 출연을 통해 1승을 거두는 등 유의미한 시간을 선사했다.
육중완밴드는 ‘나타나’를 가창하며 특유의 재치 있는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산들은 "40대의 아찔한 섹시미가 있더라. 그런데 옆에서 임한별이 ‘웨이브는 수요 없는 공급인데’라 말했던 것이 계속해서 떠올랐다"라며 웃었다.
김범수는 포레스텔라의 무대에 "압도당하는 느낌이 있다. '그래서 다들 공연을 보러 가시는구나' 싶었다. 감동받은 포인트가 있다. 혼자 부르는 부분에 화음이 쌓이는데 롤러코스터를 타고 뚝 떨어지는 기분이었다. 천국 같았다"라 비유했다.
포레스텔라와 맞붙게 된 마지막 순서는 서은광이 장식하게 됐다. 서은광은 "'불후의 명곡'에서 이런 모습을 한 번도 보여드린 적이 없다. 한 달 내내 이 무대를 준비하며, 제 콘서트처럼 하고 싶다는 마인드가 있었다"라며 포부를 밝혔고, ‘Rock Star'를 가창하며 장내를 달구었다.
서은광의 열정적인 무대에 모두가 기립했다. 산들은 "나도 좀 끓는다. 저렇게 완벽히 준비한 모습을 보니 ‘안 되겠는데?’ 싶더라. 포레스텔라 이겨라"라 말해 모두가 웃음을 터트렸다. 이찬원은 "아티스트 김범수 씨까지 기립했다"라 덧붙였다.
이어 서은광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김범수의 환대를 받았다. 김범수는 '지나간다'를 가창하며 특집의 막을 내렸다.
한편 '불후의 명곡' 김범수 편은 서은광, 산들, 임한별, 김동현, 포레스텔라, 육중완밴드 등 총 여섯 팀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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