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
트로트 황제 나훈아가 마지막 전국 투어를 발표했다.
27일 소속사 예아라 예소리 윤중민 대표에 따르면 나훈아는 마지막 전국 투어 '고마웠습니다'(LAST CONCERT)를 열고 팬들 곁을 찾는다.
나훈아의 마지막 콘서트 '고마웠습니다'는 4월 2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시작해 5월 11일 청주 석우문화체육관, 18일 울산 동천체육관, 6월 1일 창원 창원체육관, 1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 22일 원주 원주종합체육관, 7월 6일 전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하반기 일정 역시 추후 공개된다.
나훈아의 편지 역시 함께 공개됐다. 나훈아는 "한발 또 한발 걸어온 길이 반백년을 훌쩍 넘어 오늘까지 왔습니다.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는 것이 이렇게 용기가 필요할 줄은 미처 생각지 못했습니다"며 은퇴를 시사했다. 그러면서 "'박수칠 때 떠나라'라는 쉽고 간단한 말의 깊은 진리의 뜻을 저는 따르고자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나훈아는 "'고마웠습니다'라는 마지막 인사말에 저의 진심과 사랑 그리고 감사함을 모두 담았습니다"라며 ""긴 세월 저를 아끼고 응원해 주셨던 분들의 박수와 갈채는 저에게 자신감을 더하게 해주셨고, 이유가 있고 없고 저를 미워하고 나무라고 꾸짖어 주셨던 분들은 오히려 오만과 자만에 빠질뻔한 저에게 회초리가 돼 다시금 겸손과 분발을 일깨워 주셨다"라며 가수 생활을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크고 높은 소리로 외쳐드리고 싶다. 여러분, 고마웠습니다!"라며 편지를 끝맺었다.
한편 나훈아는 1966년 '천리길'로 데뷔, 그후 2017년 11년이란 긴 공백을 멈추고 콘서트로 컴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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