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박신혜가 박형식을 위해 수술방에 들어왔다.

24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 (극본 백선우/연출 오현종) 9회에서는 정우(박형식 분)를 걱정하는 하늘(박신혜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하늘이 정우에게 차였다고 오해한 월선(장혜진 분)은 병원을 물려줄 의사 며느리를 구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에 고민하다 하늘을 맞선에 내보냈다. 그러나 “병원 운영하는 사람이 서울 의사에게 물어보고 싶은 게 있단다”라는 말만 믿고 나갔던 하늘은 맞선 상대에게 모욕을 당하고 돌아왔다. 바다로부터 하늘이 맞선을 봤다는 전화를 받은 홍란(공성하 분)은 “남하늘 오늘 선 봤어? 누구랑 봤는데?”라며 흥미로워했고, 이 통화를 대영(윤박 분)의 병원에서 근무하는 정우가 듣고 말았다.

“피치못할 사정이 있었겠지”라며 이해해보려 한 정우는 바다(윤상현 분)의 SNS에서 가족들과 환히 웃고 있는 하늘의 사진을 보고 “뭐야? 남하늘 왜 이렇게 잘 지내? 난 이렇게나 힘든데 넌 족발이 넘어가냐?”고 폭발, 또다시 “그래, 어떤 사정이 있었겠지”라며 애써 마음을 다잡았다.

다음 날 아침, 하늘은 술에 취해 정우에게 ‘자니?’라는 메시지를 보낸 자신을 원망하며 옥탑방에 올랐다. 그러나 옥탑방 평상에는 정우가 있었고, 그는 자신을 보고 “여긴 어떻게..”라며 놀란 하늘에게 “내 집에 내가 왔는데 안 돼?”라며 “야, 전 여친. 너 되게 잘 지낸다, 선도 보고”라고 투덜댔다.

“너 너무 잘 지내지 마. 그렇다고 못 지내지도 말고”라며 한숨과 함께 돌아서던 정우는 “나 너 기다려도 돼?”라고 물어 하늘을 놀라게 했다. 정우는 “네 마음 괜찮아질 때까지 기다려도 되냐고. 왜? 내가 너무 매달려? 너도 ‘자니?’ 이런 문자 보내면서 구질구질하게 굴었잖아”라고 민망해하며 “됐고, 난 전 남친답게 미련 한가득 안고 너 기다릴 거야. 그러니까 언제가 되든 다시 돌아와. 밥 잘 먹고, 약 잘 챙겨먹고 산책도 다니면서 적당히 다니다가 돌아오라고”라는 말을 남기고 병원으로 돌아갔다.

정우는 아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극복하지 못해 수술 도중 환각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의료사고 후에 수술실로 못 돌아오는 선생님들 많다던데”라고 수군대는 간호사들의 이야기를 들은 홍란은 하늘에게 “여정우 오늘 수술 도중에 공황장애 왔대”라고 전했고, 하늘은 정우를 걱정했다.

정우는 대영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다음 날 수술도 강행했지만 증상은 여전했다. 두통을 느끼며 수술실에 들어선 정우는 마취과 의사로 와 있는 하늘을 보고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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