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면 뭐하니?’캡처
MBC ‘놀면 뭐하니?’캡처

[헤럴드POP=유지우기자]이이경이 서울대 졸업 가운과 석사모를 착용했다.

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전래동화 ‘좁쌀 한 톨’의 진짜 주인공이 되어 예측불허 물물교환을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전통 복장을 차려입은 YB(이이경, 이미주, 박진주) 팀은 샤로수길을 거닐었다. 이들은 한 커플을 마주한 후, "변비가 있지 않으시냐"라 말하며 좁쌀에 대한 물물교환을 시도했다. 커플은 숙취 해소제를 내밀었고 YB팀은 의외로 쉽게 이루어진 교환에 놀라움을 표했다.

"(숙취 해소제가) 두 박스에 이만 원 정도다"라는 값어치를 전해 들은 이이경. "그런데 유통기한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다행히 이는 제조일자로 밝혀졌고, 이이경은 "우리를 정말 조밥으로 보는 줄 알고"라 답하는 등 폭소했다.

서울대 정문에 도달한 YB는 졸업생을 마주했다. 이이경은 학사모를 보며 "제가 가방끈이 많이 짧은데, 한 번 써볼 수 있는 영광을.."이라 말하며 조심스레 제안했다. 이이경은 고등학교 중퇴를 한 터.

이에 흔쾌히 수락한 졸업생이 건넨 학사모와 더불어 이이경은 석사 가운까지 착용, "우리 아버지 꿈을 여기서 이룬다"라 말하며 감격스러워했다. 이이경은 "내 졸업식에 와 줘서 고마워"라며 환하게 웃어 보이는 등, 그를 주축으로 졸업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이어 YB는 졸업생들에게 물건을 교환하기 위한 영업 작전을 펼쳤다. 이미주는 "이거 아시냐"라며 앞서 좁쌀과의 교환에 성공한 뒤 쟁취한 숙취 해소제를 내밀었고, "가지고 있는 물건이 없다.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이 꽃과 교환하겠다"라며 꽃다발을 내민 졸업생과 교환을 성사시키게 됐다.

YB는 꽃다발과 핸드크림을 교환, 교환에 응한 주민과 인생의 속력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미주는 "꽃다발이 제 주인을 찾아가신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또한 주민이 아내에 보낸 감동적인 영상 편지에 이이경과 이미주는 눈물을 훔치기도.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예능 베테랑 유재석, 하하와 예능 뽀시래기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가 ‘웃음을 위해 다짜고짜 뭐든지 하는 버라이어티‘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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