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랜드2' 프로듀서들/사진=민선유 기자
'아이랜드2' 프로듀서들/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강가희기자]'아이랜드2'가 세상에 없던 걸그룹 탄생을 예고했다.

12일 오전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Mnet '아이랜드2(I-LAND2) : N/a'(이하 '아이랜드2') 제작발표회에는 '아이랜드2' 김신영/이창규 PD, 태양, 24, VVN, 모니카, 리정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약 4년 만에 새 시즌으로 돌아온 '아이랜드2'는 세상에 없던 아이코닉한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될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Mnet의 프로듀싱 노하우와 월드클래스 프로듀서 테디가 만나 본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배우 송강까지 스토리텔러로 참여했다.

메인 프로듀서를 맡은 태양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메인 프로듀서로 참여한다는 것이 굉장히 설레고 떨린다. 많은 꿈들을 가진 친구들에게 좋은 조언을 해주고 싶어 부담이 되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또 "새로운 걸그룹을 만드는 참신한 기획에 참여해 멋진 걸그룹의 탄생을 볼 수 있어 설레고 기대된다. 엠넷과 더블랙레이블이 새 컬래버를 통해 트렌드를 이끌 걸그룹 만든다는 것이 흥미로웠다"라는 합류 이유를 밝히며, "가수로서 17년째 활동 중이다. 그동안 겪었던 많은 경험들과 생각들을 통해 이 아이들이 가져야 할 가수로서의 정체성, 실력, 인성 이런 부분들을 잘 조언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그 모습들이 친구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태양 역시 데뷔 전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태양은 "저도 서바이벌을 통해 발전하는 모습을 많은 분들이 지켜봐 주셨다. 이 친구들 또한 꿈을 향해 열정을 다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시고 많은 응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태양, 김신영 PD/사진=민선유 기자
태양, 김신영 PD/사진=민선유 기자

'아이랜드2'는 방송 전 미성년자 출연진 보호 관련 화두에 오른 바 있다. 당시 '아이랜드2' 측은 출연진 보호와 올바른 제작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었고, 이날도 김신영 PD는 3000평 규모의 세트장을 설명하면서 "이번 촬영을 위해 인테리어부터 전반적인 리모델링까지 진행했을 뿐만 아니라, 지원자들이 안전하고 체계적인 환경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문 영양사가 제공하는 식사, 공기질 측정, 화재 경보 및 대응 시스템, 보안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고 정신과 전문의와 주기적인 상담도 준비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마음수리함'이 있는데 이 장치는 지원자들이 사소한 내용이라도 무기명으로 제작진들에게 할 수 있는 말을 할 수 있는 통로로 사용된다. 제작진은 체계적인 환경 구축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뮤직 프로듀서 24는 "그동안 볼 수 없는 새 색깔의 걸그룹을 탄생시키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고 말했다. 비비엔 역시 "24인 친구들이 나오는데 제가 만들고 있던 곡들과 너무 잘 어울렸다. 마치 시기가 맞는 것 같아 고민도 안 하고 바로 출연했다"라며 합류 이유를 밝혔다.

퍼포먼스 디렉터 모니카는 안무 레슨 주안점에 대해 밝혔다. 모니카는 "테크닉 외에도 필요한 것들 많다고 생각한다. 무대 장악력, 또 무의식 중에 나와야 하는 표현력처럼 찰나의 순간들을 끄집어내야 한다는 생각이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매력을 보여야 하기에 무대 위 집중력도 다 실력이고 능력이다. 그 능력 끄집어내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시그널송 'FINAL LOVE SONG' 안무 제작을 맡은 리정은 "안무를 제작하며 음악이 주는 힘과 친구들의 마음가짐을 담고 싶어 시작은 신발끈 묶는 제스처로 시작해 비장함을 담아보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태양/사진=민선유 기자
태양/사진=민선유 기자

'아이랜드2'에는 많은 미성년자 지원자들이 꿈을 향해 달려간다. 그러나 최근 한 지원자 관련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되었던 바. 이와 관련 김신영 PD는 "본 프로그램 참여 지원자 전원이 출연 확정 전 본인, 보호자들과 심층 인터뷰를 통해 학교 폭력 관련 사안을 확인하는 절차를 겪었다. 객관적인 판단을 위해서 근거자료인 학폭위 회부 자료를 확인하고 생활기록부도 사전 검증을 완료했다. 그 과정에서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태양은 "어린 친구들을 프로듀싱하면 자랑스럽기도 하지만 가슴이 아프기도 하다. 어린 나이에 서바이벌 경쟁을 통해 세상을 빨리 알게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태양은 '세상에 없던 걸그룹'을 탄생시키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으로 "아이돌이라는 위치가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는 만큼 많은 요구를 요하게 되는 것 같다. 본인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태도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거기에 실력과 인성이 뒷받침된다고 생각한다. 본인이 모든 걸 감당할 수 있는, 세상에 없는 포부를 가질만한 마음가짐이 준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태양은 "친구들이 달려가는 모습을 보며 예전 제 모습을 많이 돌아보게 된 것 같다. 저에게도 유익한 시간이었기에 여러분들도 이 프로그램을 지켜봐 주시고 지원자들을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모니카는 "배울 점이 많은 프로그램이다. 제가 가지고 있는 직업, 가치관 등을 많은 성숙한 친구들을 보며 배우고 있다. 단순히 K-팝 컬처라 어리게 표현된 것이 아닌가 생각 들 정도로 성숙한 프로그램이다"라며 프로그램 기대를 높였다.

한편 '아이랜드2'는 4월 18일 오후 8시 50분 Mnet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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