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눈물의 여왕’ 촬영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16일 tvN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은 ‘백홍 안좋아하는 거 어떻게 하는 건데.. 달달 눈빛 공격으로 귀여움 게이지 UP’이라는 제목으로 11~12화 비하인드를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먼저 홍해인(김지원 분)이 직접 자신의 병을 밝힌 기자회견 이후 가족들이 병실에 모인 장면. 퀸즈가와 용두리 식구들 모두 한자리에 모여 가족사진을 찍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애드리브 역시 줄을 이었다. 양가가 다함께 식사를 하는 장면에서 홍범자(김정난 분)는 어설프게 고기를 굽는 홍범준(정진영 분)을 향해 “잘라야지. 계속 뒤집으면 어떡해”라고 타박하는 애드리브를 펼쳤다. 이 외에도 고기탑과 꼬치 쌈까지 사방에서 화려한 애드리브가 쏟아지며 화기애애한 장면을 완성했다.
다음은 홍해인이 윤은성(박성훈 분)을 백현우(김수현 분)로 착각하는 장면이었다. 김지원은 같은 장면을 김수현, 박성훈과 각각 두 번 촬영했다. 특히 김수현은 백현우의 모습을 한 윤은성을 연기하며 미묘하게 달라진 눈빛과 톤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홍해인이 윤은성에게서 빠져나가기 위해 퀸즈타운 정문을 찾는 장면에서 김지원은 짧은 인터뷰에 임했다. 카메라를 발견하고 다가온 김지원은 “은성이 만났다가 증상이 나타나서 현우인지, 은성인지 혼란스러운 촬영을 하고 있다. 이따 현우님이 저를 구하러 와주실 것”이라고 귀여운 표정으로 설명했다.
다음 촬영 장소는 비밀번호 1031인 백현우의 오피스텔. 1031은 과거 홍해인, 백현우가 유산한 아이의 출산 예정일로 드러난 바 있다. 김수현은 몸만 빠져나온 이불 모양을 직접 만드는가 하면, 김지원은 입술을 삐죽거리는 귀여운 표정 연기를 하며 웃음을 안겼다.
김지원이 김수현에게 ‘백 번 다 당신 만나고 싶은데’라고 대사를 하는 고백씬이 이어졌다. 절대 깜빡이지 않는 눈이 포인트. 이에 충실한 김지원은 무심한 듯 달달한 대사를 날리며 설렘을 유발했다. 또 김수현은 ‘내가 더 좋은 이유 더 생각나는 거 없어?’라고 애드리브를 날리며 장면을 마무리했다.
극중 홍만대 회장의 죽음으로 마지막 촬영까지 종료된 김갑수도 등장했다. 김갑수는 “자주 나오진 않았지만 나올 때마다 즐겁게 촬영했다. 오늘이 홍만대로서는 마지막 촬영인데 아쉽고 보고싶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히며 “뜻깊은 현장이었다. 모든 스태프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홀가분하다는 생각보다 아쉽다는 생각이 크다. ‘눈물의 여왕’ 마지막까지 촬영 잘 마치고 최고의 드라마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