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보영이 오광록의 변론을 결심했다.
20일 밤 방송된 JTBC, 쿠팡플레이 토일드라마 ‘하이드’ (극본 이희수, 최아율, 황유정/감독 김동휘) 9회에서는 석진(오광록 분)을 변론하기로 한 문영(이보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석진을 찾아간 문영은 “어떻게 해도 하연주한테 벗어날 수 없다면 전 진실을 밝히는 쪽을 선택하기로 했어요. 마지막으로 물어요. 최무원 회장, 죽이지 않은 게 맞습니까?”라고 물었다. 문영이 변호사 배지를 떼고 “전 지금 하재필 가족도 변호인도 아닌 인간 나문영, 내 딸의 엄마로서 말하는 중이에요. 진실을 밝혀야 딸로 마주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아빠”라고 하자 석진은 “난 죽이지 않았다”며 결백을 호소했다.
문영은 신화(김국희 분)와 백 경위(김상호 분), 진우(이민재 분)에게 “변론 그만두지 않을 거야, 목표는 무죄 판결”이라는 뜻을 전하며 “용의자 하재필, 본명은 나석진이야. 내 아버지 나석진. 돌아가신 분은 하연주 아버지야, 진짜 하재필. 하연주는 내 아버지가 자기 아버지를 죽였다고 생각해요”라는 사실을 밝혔다.
신화와 백 경위는 문영의 결심이 이해되지 않는 듯 자리를 떠났지만 진우는 “열 일곱엔 실수할 수 있어요. 전 열 아홉에 사람을 죽였는데요”라고 위로했다. 문영이 “실수 아니었어요. 잘못인 걸 알면서도 그 순간만 넘기면 더 이상 도망 다니지 않아도 되겠구나 싶어서.. 그동안 잊고 살았어. 그때랑 똑 같은 짓, 또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라고 착잡해 하자 진우는 “지금은 눈앞에 있는 아버지를 구하는 것만 생각하세요. 그게 잘못된 일이어도 돌려놓을 수 있는 사람이잖아요 변호사님은”이라고 힘을 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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