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알코올 부부의 결말이 드러났다.
25일 방송된 JTBC ‘이혼 숙려 캠프:새로고침’에서는 최종 조정 기일이 진행된 세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종조정의 날에 앞서 부부들은 법률상담을 거쳤다. 송정애는 "남편 탓에 화병, 우울증도 왔다. 이혼을 해야 하는데 끊어내는 것이 쉽지 않다"라 고백했다.
변호사는 "이혼을 고려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7년 동안 그렇게 사셨다는 것이 말이 안 된다"라며 송정애를 지지했다. 송정애는 "사기 결혼이다. 정신적인 피해 보상이 가능하냐"라 질문, 변호사는 "충분히 가능하다. 주장해서 받을 수 있는 것 중, 가장 큰 것이 위자료다. 3천 5백에서 4천만 원 정도를 청구할 것 같다"라 밝혔다.
송정애는 "7천만 원 정도에서 8천만 원 정도를 생각했다. 그 세월이 한탄스럽고, 허무하다. ‘왜 이렇게까지 왔나?’ 하는 생각이 든다"라 이야기했다. 서동주는 "해외에 비해 위자료 금액이 적은 것이 사실이다"라 전하기도.
한편 김영재는 현재 거주 중인 집을 일컬어 "제가 청약을 넣어 당첨된 아파트다"라 이야기했다. 그러나 송정애는 "명의는 남편 앞으로 되어 있고, 보증금은 제가 돈을 댔다"라며 충격적인 실태를 전했다. 서동주는 "그런데도 남편 분이 지금 아파트를 자기 것이라 주장하신 거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최종조정의 날이 밝았다. 송정애는 "여전히 이혼을 원하고 있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서장훈은 "3년 전 다른 프로그램에서 만난 적이 있다. 아주 혼구녕이 났었다. 당시에도, 강한 의지로 술을 끊겠다고 한 후 여기서 다시 만났다. 의지가 강하지가 않다"라며 '무엇이든 물어보살' 당시 대면했던 알코올 부부를 회상했다.
김영재는 "‘물어보살’에 나왔을 때와 다르다"라 주장, 입원 치료에 동의하는 등 달라진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이에 송정애는 합치를 결정, "의지와 계획이 안 보이면 바로 이혼할 것"이라 말하며 유예가 판단됐다.
한편 JTBC ‘이혼 숙려 캠프:새로고침’은 이혼을 고민 중인 부부들이 합숙을 통해 이혼 숙려기간과 조정 과정을 가상체험해 보며, 실제 이혼에 대해 현실적으로 고민해 보는 "부부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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