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비밀은 없어' 방송캡쳐
JTBC '비밀은 없어'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고경표가 강한나 조언에 당차게 진심을 전했다.

8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에서는 송기백(고경표 분)이 진심으로 자신의 꿈과 마음을 모두 지켜낸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어린 송기백은 "엄마, 비 와. 집에 가자. 무서운 아저씨들 이제 다 갔을 거야"라고 말했고, 기백의 엄마는 "기백아 두꺼비 집 두번만 더 할까? 아저씨들 다 가면 아빠가 데리러 올 거야. 무서운 아저씨들 절대로 마주치면 안 돼"라고 경고했다.

어린 송기백은 "거짓말은 나쁜거라고 했는데"라고 말했고, 기백의 엄마는 "거짓말이 항상 나쁜 건 아니야 기백아. 엄마랑 동생 지켜주려고 하는 거짓말은 안 나쁜 거야. 우리 기백이는 형이잖아. 할 수 있지?"라고 약속을 받았다.

송기백은 "처음에는 그냥 하얀 거짓말. 대단한 거짓말도 아니었는데. 나에 대한 오해를 정정하지 않고 넘어가거나. 나에 대한 추측에 그들이 원할 만한 답을 했을 뿐이다"라며 지금까지 집안에 대한 오해가 쌓여 온 이유를 설명했다. 송기백은 "하고 싶은 말은 참고 해주길 원하는 말은 하는 거. 그게 뭐 나쁜 거짓말은 아니잖아"라고 말했다.

바다에 빠진 송기백을 구한 온우주(강한나 분)는 "왜 바다에 뛰어들려고 그러냐고요"라고 소리쳤고, 송기백은 "나는 바다에 뛰어들 생각이 없었다. 내가 위험하니까 오지 말라고 계속 얘기를 했는데 왜 와가지고 같이 빠지고"라며 되려 화를 냈다.

이어 송기백은 "나는 감정 조절도 안 되고 행동도 통제가 안 되는 아픈 거래요. 병원에서. 성격상 모르는 척 하는게 어려우면 우리 아예 모르는 사이하면 되겠네. 따라오지 마요"라며 온우주를 두고 자리를 피했다. 하지만 사라진 윤지후에 송기백은 온우주를 찾아가 "차가 없어요. 같이 온 일행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불미스러운 일로 인지도가 상당히 높아진 터라. 대중교통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태워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이에 온우주는 "어이없는 거 알죠? 우리 둘 지금 이 상황"라며 어이없어했다.

온우주는 "아까 거기는 왜 올라간 거예요? 죽으려던 건 아닌 거 같고"라고 물었고, 송기백은 "내가 원래 뭘 그냥 하는 사람이 아니거든요? 근데 요즘은 그냥 그렇게 된다. 높은 곳에서 바다를 보고 싶다는 생각만 했는데 이미 바위를 오르고 있더라고요"라고 설명했다.

온우주 팀에 이하영(이봄소리 분)이 돌아왔다. 이에 온우주가 못마땅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채연(김새벽 분) PD는 "이하영 작가가 합류하기로 했다. 국장님이 귀국하자마자 어렵게 섭외했다고"라고 설명했고, 온우주와 이하영이 신경전을 벌였다.

이민구(이민구 분)는 이하영에 대해 궁금해하는 막내 성이나에게 "전설의 막내. 범접 부라. 상상초월. 최악의 막내. 전설의 시작이었지"라며 온우주와 이하영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당시 이하영은 장소 섭외 실수를 시작으로 다양한 사고를 쳤고, 온우주가 그 사고를 수습해줬다.

그리고 이민구는 "하영 선배가 우주 선배한테 너무 잘 배운 거지. 다른 팀에서 메인 제안을 받은 거다. 한참 으샤으샤 하다가 나갔거든. 하영 선배가 서브할 때는 다른 의미로 전설이었다. 섭외 잘하지. 아이디어 좋지"라고 두 사람이 사이가 안 좋은 이유를 설명했다.

온우주를 찾아간 송기백은 "내가 알아낸 거 같아요. 억제와 탈억제 사이의 그 기묘한 뭔가? 나 진지해요. 온 작가 얼굴이 내 앞에 있으면 느낌이 괜찮아졌는데. 이게 아닌가? 왜?"라며 거짓말을 할 수 있는지 테스트했지만 실패했다.

온우주를 붙잡고 있는 송기백을 김정헌(주종혁 분)이 떼어냈다. 온우주는 "둘이 알아요?"라고 물었고, 김정헌은 "아 고등학교 동창 친구"라고 답했다. 하지만 송기백은 "고등학교 동문이에요"라고 반박했다. 이어 두 사람이 떠나려는 온우주를 붙잡았지만 온우주는 "관심 없으니까 가요"라며 자리를 떠났다.

송기백이 회사에 복귀했다. 이에 팀장은 "출근을 하네? 사표를 써야 되는 애들은 보통 사표를 안 쓴다?"라며 못마땅해했다. 이어 송기백이 사람들의 무시에 기가 죽었고, 패닉에 빠졌다. 그런 송기백을 온우주가 알아챘다. 온우주는 "식은땀 나는데? 괜찮은 거예요?"라며 송기백을 데리고 밥 먹을 곳을 찾아 예능국을 돌아다녔다.

송기백은 온우주에게 "내가 앞으로 뉴스를 할 수 있을까요? 이 상태로?"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온우주는 "뉴스는 좀"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송기백은 "나는 뉴스 하려고 지금껏 참고 버텼어요. 나를 둘러싼 잘못된 소문들도 이용했어요. 내가 그 자리에 있는게 당연한 사람처럼 보이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온우주는 "기백 씨한테 뉴스는 대체 뭔데요?"라고 질문했고, 송기백은 "나한테 뉴스는, 모르겠어요"라며 대답을 하지 못했다. 온우주는 "기백 씨 난 다른 건 잘 모르겠지만 기백씨가 지금 많이 힘들겠다는 건 안다. 힘들 때일수록 더 힘을 내야죠. 호신술 알죠? 근데 더 중요한 건 호심술이다. 내 마음은 내가 지켜야 된다고요"라며 송기백을 응원했다.

오디션 장에 들어간 송기백의 스위치가 켜졌다. 송기백은 '나에게 뉴스는 온통 거짓말 뿐인 내 삶에서 유일한 진짜. 여기선 거짓말 안 해도 돼. 아니? 해선 안 돼'라며 뉴스의 의미를 다시 되새겼다. 그리고 송기백은 "저는 거짓말을 못하는 사람입니다. 진실 공정 정의 이것만이 뉴스가 존재하는 가치라 믿기 때문입니다. 그게 바로 제가 거짓말을 못하는 사람이어야 하는 이유이고 오늘 제가 썩을 대로 썩고 부패해 악취가 나는 이 스튜디오를 떠나는 이유입니다"라며 스튜디오를 박차고 나섰다. 송기백은 온우주를 향해 '우주 씨 나 오늘 내 마음 내 꿈 둘 다 지켰어요. 호심술 고마워요'라며 윙크를 보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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