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비밀은 없어' 방송캡쳐
JTBC '비밀은 없어'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고경표가 강한나 조언에 각성했다.

전날 8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에서는 송기백(고경표 분)이 자신이 뉴스를 해야하는 이유를 깨닫고 당차게 스튜디오를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온우주(강한나 분)의 차를 타고 가던 중 온우주가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송기백은 "저체온증으로 응급실까지 갔다 온 사람이. 사람이 그렇게 가벼워서야. 배 가려요. 추워요"라며 온우주의 옷매무새를 정돈해줬다. 그런 송기백에 온우주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온우주 팀에 이하영(이봄소리 분)이 돌아왔다. 이에 온우주가 못마땅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채연(김새벽 분) PD는 "이하영 작가가 합류하기로 했다. 국장님이 귀국하자마자 어렵게 섭외했다고"라고 설명했고, 온우주와 이하영이 신경전을 벌였다. 이민구(이민구 분)는 이하영에 대해 궁금해하는 막내 성이나(파트리샤 분)에게 "전설의 막내. 범접 부라. 상상초월. 최악의 막내. 전설의 시작이었지"라며 온우주와 이하영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온우주를 찾아간 송기백은 "내가 알아낸 거 같아요. 억제와 탈억제 사이의 그 기묘한 뭔가? 나 진지해요. 온 작가 얼굴이 내 앞에 있으면 느낌이 괜찮아졌는데. 이게 아닌가? 왜?"라며 거짓말을 할 수 있는지 테스트했지만 실패했다.

온우주를 붙잡고 있는 송기백을 김정헌(주종혁 분)이 떼어냈다. 온우주는 "둘이 알아요?"라고 물었고, 김정헌은 "아 고등학교 동창 친구"라고 답했다. 하지만 송기백은 "고등학교 동문이에요"라고 반박했다. 이어 두 사람이 떠나려는 온우주를 붙잡았지만 온우주는 "관심 없으니까 가요"라며 자리를 떠났다.

김정헌은 "온우주, 우주야. 나한테 관심이 없는 거 그거는 오케이. 근데 너 일하러 온 거 아니야? 내가 너 일을 망친 거 같아? 나 김정헌인데. 너가 한다는 프로그램 내가 관심있다. 온우주 전남친 아니고 김정헌으로. 그러니까 잘 생각해봐 프로답게"라고 말했고, 온우주는 전남친과 일 사이에서 갈등했다.

송기백이 회사에 복귀했다. 이에 팀장은 "출근을 하네? 사표를 써야 되는 애들은 보통 사표를 안 쓴다?"라며 못마땅해했다. 이어 송기백이 사람들의 무시에 기가 죽었고, 패닉에 빠졌다. 그런 송기백을 온우주가 알아챘다. 온우주는 "식은땀 나는데? 괜찮은 거예요?"라며 송기백을 데리고 밥 먹을 곳을 찾아 예능국을 돌아다녔다.

송기백은 온우주에게 "내가 앞으로 뉴스를 할 수 있을까요? 이 상태로?"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온우주는 "뉴스는 좀"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송기백은 "나는 뉴스 하려고 지금껏 참고 버텼어요. 나를 둘러싼 잘못된 소문들도 이용했어요. 내가 그 자리에 있는게 당연한 사람처럼 보이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온우주는 "기백 씨한테 뉴스는 대체 뭔데요?"라고 질문했고, 송기백은 "나한테 뉴스는, 모르겠어요"라며 대답을 하지 못했다. 온우주는 "기백 씨 난 다른 건 잘 모르겠지만 기백씨가 지금 많이 힘들겠다는 건 안다. 힘들 때일수록 더 힘을 내야죠. 호신술 알죠? 근데 더 중요한 건 호심술이다. 내 마음은 내가 지켜야 된다고요"라며 송기백을 응원했다.

뉴스 오디션을 기다리고 있는 송기백을 찾아온 윤지후(고규필 분)는 "김 팀장이 너 오디션 김틴장이 보라고 하디? 아나운서 실에서 인원수 채우려고 너 들러리 세운 거래. 너 오디션 안 보고 나간다고 해도 아무도 뭐라고 안 그래"라며 걱정했다. 이에 송기백은 "나 이거 해야 돼. 김 팀장한테 호구라도 잡혀야 나는 다음 기회를 얻을 수 있어. 나 할 거야. 해야 돼"라며 미소 지었다.

오디션 장에 들어간 송기백의 스위치가 켜졌다. 송기백은 자신의 뒷담화를 하는 스태프들에 터져 나오려는 진심을 막느라 입을 열지 못했다. 그때 오디션장에 들어온 온우주는 "잠시만요, 스위치 켜진 거죠? 어떻게 끄는 건지 모르지만. 지금 오디션 기백 씨한테 중요한 건 안다. 그때 이유를 모란다고 했죠? 난 기백 씨가 그 이유를 알기 때문에 여기 온거라고 생각한다. 호심술 기억하죠? 지켜요. 여기서 기백 씨 지킬 사람 기백 씨밖에 없어요"라고 조언했다. 이에 송기백이 무사히 뉴스 앵커 오디션을 끝낼 수 있었다.

송기백은 '나에게 뉴스는 온통 거짓말 뿐인 내 삶에서 유일한 진짜. 여기선 거짓말 안 해도 돼. 아니? 해선 안 돼'라며 뉴스의 의미를 다시 되새겼다. 그리고 송기백은 "저는 거짓말을 못하는 사람입니다. 진실 공정 정의 이것만이 뉴스가 존재하는 가치라 믿기 때문입니다. 그게 바로 제가 거짓말을 못하는 사람이어야 하는 이유이고 오늘 제가 썩을 대로 썩고 부패해 악취가 나는 이 스튜디오를 떠나는 이유입니다"라며 스튜디오를 박차고 나섰다.

한편 송기백은 온우주를 향해 '우주 씨 나 오늘 내 마음 내 꿈 둘 다 지켰어요. 호심술 고마워요'라며 윙크를 보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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