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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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족 드라마인데, 이토록 불편한 전개라니. 뜻밖의 막장 전개에 시청자들의 항의가 일주일째 빗발친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주말극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는 모친 백미자(차화연 분)의 빚투로 인해 궁지로 몰린 박도라(임수향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극 중 박도라의 직업은 스타다. 그런 스타에게 부모의 '빚투' 이슈는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평소에도 딸 박도라를 이용했던 백미자는 사기를 당하는가 하면, 사기로 인한 빚을 메꾸기 위해 도박에 손을 대는 등 빚더미에 나앉았다.

백미자는 박도라를 좋아하는 공진단(고윤 분)의 별장에 속여 보냈다. 공진단은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 박도라에 분노해 감금하는 등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박도라가 겨우 빠져나왔는데도 불구하고, 백미자는 빚을 갚기 위해 공진단에게 박도라를 보내려고 하며 팔아먹는가 하면, 20억 원을 준다는 누드 화보 촬영을 감행하라고 강요한다. 빚으로 인해 딸을 스폰하고 팔아먹으려는 행태에 시청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에 온 가족이 보는 주말 드라마에서 감금, 스폰, 누드 촬영 감행 등 불편한 전개가 이어지자, 시청자들의 원성도 높아졌다.

시청자들은 갑작스러운 막장 전개에 당황했다. 실제로 '미녀와 순정남' 시청자 게시판은 일주일째 작가의 전개에 대해 논하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는 항의 글로 가득하다.

'미녀와 순정남'이 막장 전개로 논란된 지 일주일째, 오는 11일 다음 방송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백미자의 태도는 변함 없을까. 박도라는 빚을 갚기 위해 팔리고, 누드 촬영을 감행할까. 뭐가 됐든 시청자들의 웃음기는 사라졌다.

한편 '미녀와 순정남'은 매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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