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위하준이 실험적인 시범강의를 보여줬다.
12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 (극본 박경화/연출 안판석) 2회에서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 준호(위하준 분)의 시범 강의가 전파를 탔다.
준호는 시범 강의를 시작하자마자 혜진(정려원 분)의 앞으로 가 “너, 나가. 너 안 들을 거잖아, 환불해줄게”라고 해 면접관들을 당황시켰다. 지석(장인섭 분)의 만류에도 준호는 아랑곳 않고 “넌 여기 적당히 앉아있고 너희 부모님은 적당히 안심하고 난 적당히 월급 받고 그러면 될 것 같지? 근데 어떡하냐, 난 적당히 시간 때울 생각 없는데. 안 들을 거면 나가서 다른 학생에게 양보해. 부모님의 돈과 노동을 돌려드리는 게 효도야”라며 훈수를 이어갔다.
드디어 강의를 시작한 준호는 국어 8등급이었던 자신의 성적을 1등급으로 올려준 혜진을 ‘은사’라고 표현하며 “그분이 그러셨지, ‘읽는 방법을 몰라서 그래’. 몇 번을 읽고 또 읽으면 단어 하나하나 행간 하나하나에서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읽을 줄 알면 생각할 수 있게 되고 궁금해지고 그럼 너흰 알아서 공부하게 될 거야. 오늘부터 너흰 나랑 그 훈련을 같이 할 거다. 단 하나의 단어도 행간도 그냥 넘어가게 두지 않아, 그게 국어의 기본이다”라고 해 심사자들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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