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선비 김명수가 서울에서 곤혹을 치렀다.
13일 밤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극본 박유미/연출 장양호)에서는 전통이 살아 있는 성산마을을 떠나 서울로 가게 된 윤복(김명수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도포자락을 휘날리며 나타난 윤복은 밀반출된 문화재가 불법 경매되는 현장을 덮쳐 밀수범 일당을 제압했다. 그러나 회수한 단원 김홍도의 그림은 가품. 성산마을로 돌아가 조부 수근(선우재덕 분)에게 “솜씨가 뛰어나고 정교한 것으로 보아 감쪽이의 짓이 분명합니다”라고 보고한 윤복은 “오랜 시간 감쪽이를 쫓아왔습니다. 갈수록 그자의 수법과 행동이 대범해지고 주저함이 없으니 이번엔 반드시 잡아 도적질의 뿌리를 뽑아야 할 것입니다”라며 감쪽이가 도주한 서울로 향했다.
감쪽이를 잡으려 클럽에 잠입하려던 윤복은 “성산마을에서 왔다고 이렇게 대우를 해주는구나”라며 당당히 들어가려 했지만 도포차림으로 인해 입장을 거부 당했다. 바깥 세상에 완벽히 적응된 윤아는 클럽에 맞는 복장으로 등장, “이 무슨 단정치 못한 복장이냐”라고 경악한 윤복에게 “그 놈을 잡을 수만 있다면 얼마든지 이렇게 입을 수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오늘은 저 혼자 살피고 오겠습니다”라며 홀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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