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이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다만 신작 영화가 아닌 '태극기 휘날리며'가 재개봉을 확정지은 것이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는 잊을 수 없는 1950년 6월, 두 형제의 갈등과 우애 그리고 전쟁의 비극을 그린 작품.
6.25 전쟁을 배경으로 한 액션 블록버스터 '태극기 휘날리며'는 지난 2004년 개봉 당시 첫주 관객 177만명, 한국영화사상 최단기간 천만 관객 돌파 등의 신기록을 세우며 '태극기 휘날리며'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또 제40회 백상예술대상, 제25회 청룡영화상, 제50회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 등 유수의 시상식에서 수상해 작품성을 입증했다.
개봉 20주년을 기념해 4K 해상도로 리마스터링된 버전으로 상영되어 이미 작품을 만나본 관객들은 물론 아직 작품을 만나보지 못한 관객들에게도 최신 블록버스터 못지 않은 스펙터클한 영상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진태’와 ‘진석’ 두 형제의 비장한 모습이 돋보인다. 두 형제가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모습은 두 사람 사이의 좁혀지지 않는 갈등을 드러내는 듯해 이미 '태극기 휘날리며'를 관람한 관객들에게는 당시의 슬픔과 감동을 다시금 느끼게 하며, 아직 작품을 만나보지 못한 관객들에게는 과연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잔혹한 운명이 어떤 끝을 맺을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개봉 20주년을 기념해 다시 돌아온 천만 명작 '태극기 휘날리며'는 오는 6월 6일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한다.
한편 원빈은 지난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를 끝으로 무려 14년간 공백기를 이어가고 있다. 배우로서 보기 힘들어진 원빈에 목격담이나 근황이 공개될 때마다 이목이 쏠리는 것.
이에 대해 일부팬들은 물론 배우로서 한때 활발히 활동했었고, 그 이후에 어떻게 활동하느냐는 개인의 선택이라지만 원빈의 경우는 도가 지나치다는 반응도 있다. 원빈은 은퇴 없이 작품은 하지 않으면서 광고에만 집중하고 있다. 꾸준히 광고 모델로 발탁된다는 것 또한 자신의 능력이겠으나, 상대적으로 작품보다 품이 덜 드는 광고로 수입은 꾸준히 올리겠다는 의도로 해석될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