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정려원, 위하준이 서정연과의 싸움을 시작했다.
18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 (극본 박경화/연출 안판석) 3회에서는 사제 공동 강의로 승부수를 띄운 혜진(정려원 분)과 준호(위하준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혜진은 “이준호 선생님, 나 너 신경 쓰여. 나 바쁜데 이런 데 신경 쓸 여유 없어”라며 준호의 동반 광고 제의를 묵살하려 했다. 준호는 “저도 선생님 신경쓰여요. 어지간하면 선생님 속 안 썩이고 시키는 대로 하려고 했거든요? 근데 싫어요. 무조건 같이할 거예요”라며 “방법 찾았어요, 이름하여 ‘사제 출격’. 선생님은 희원고 설명회를 총 여덟 번 열었는데 개강된 적이 없었죠, 무려 20년간 희원고를 잡고 있는 사람이 있었으니까”라는 말로 혜진을 사로잡았다.
“그래, 최선국어 최영선 원장”이라고 고개를 끄덕이며 흥미를 보인 혜진은 결국 “‘공동 강의’, 해본 적 없는 형태인데 오히려 이목을 끌 순 있을 것 같아”라며 준호의 전략을 수락했다. 감격한 준호는 “제가 후회 안 하게 해드릴게요”라고 약속했다.
준호를 집에 데려다 준 혜진은 “저 곧 독립해요, 선생님 동네로. 카풀 하기도 용이하고, 보증금 내고 나면 차 살 돈이 없거든요”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 준호를 보며 “와, 못 당하겠다”라고 중얼거렸다. 준호는 ‘도착했어’라는 혜진의 메시지를 보며 “이게 다야?”라고 아쉬워하며 ‘배 안 고프세요? 전 아사 직전이에요’라고 메시지를 이어갔다. ‘벌써 주무시는 거예요? 서혜진, 자니?’라는 준호의 도발에 웃으며 답장하던 혜진은 준호가 생각난 듯 자신도 모르게 동네 공인중개사 매물을 힐끔거렸다. 혜진과 준호에게 “최선국어가 찬영고 원장 직강을 열겠답니다”라는 소식을 전한 현탁(김종태 분)은 “찬영고 최다 수강생을 잡은 지 7년이 넘었으니까 쉽게 무너지진 않겠지만 솔직히 좀 불안.. 불편합니다. 광고고 뭐고 일단 찬영고를 지키는 게 먼저겠어”라며 동반 광고에 회의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혜진은 “아뇨, 저희 목표는 현상 유지가 아닌데요”라며 무료 강의 행사 전략으로 준호를 띄우려 했다.
혜진이 다른 강사들 몰래 준호에게 강의 기술을 전수하던 중, 신입 열혈 강사 청미(소주연 분)가 학원으로 돌아왔다. 황급히 학원을 빠져나온 준호는 새하얗게 질린 혜진에 “선생님 놀라셨구나. 이런 작은 배포로 무슨 큰일을 도모한다고, 몰래 손 잡고 있다 들킨 것도 아닌데. 오늘은 진짜 옆에 타세요”라며 운전석에 올라탔다.
두 사람의 동반 광고가 게재된 뒤 대치체이스 강사들 사이에서 반발이 일었다. 헤진은 “절대 선생님들 커리어에 누가 되지 않게 할게요”라는 설득으로 강사들을 진정시켰지만 두 사람의 무료 강의 행사를 알게 된 최형선(서정연 분)은 “내 수업 3시간 전에 이런 걸 잡아?”라고 분노해 혜진에게 “이번 무료 강의, 최선을 다해주세요. 이번 강의가 저희에게도 자극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선전포고했다. 혜진은 “저도 원장님의 찬영고 수업 기대하겠습니다, 개강을 하게 되신다면요”라며 맞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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