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임수향이 지현우가 베푸는 호의에 혼란을 느꼈다.
25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 19회에서는 필승(지현우 분)에게 따끔하게 충고하는 도라(임수향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영(도라)이 자신을 구해준 것을 핑계로 레스토랑에 데려간 필승은 길거리에 있던 할머니에게서 꽃다발을 몽땅 사 지영의 품에 한가득 안겼다. 얼떨떨하게 받아 든 지영은 그동안 필승이 자신에게 잘해줬던 일을 곱씹으며 ‘이게 다 뭐야? 설마?’라고 의심했다. 결국 지영은 “감독님 저한테 왜 이렇게 잘해주세요?”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으며 “감독님한테 여자한테 하는 이런 행동 아주 위험한 거예요. 플러팅이라고요, 자꾸 이러시면 제가 감독님이 저 좋아한다고 착각하고 만다고요”라고 펄쩍 뛰었다. “미안해요. 전 꽃이 너무 예뻐서, 그리고 지영 씨가 너무 고마워서”라는 필승의 말에 실망한 듯 차갑게 “다음부터는 고마우면 대충 수박이나 한 통 사다주고 고맙다고 해요”라며 꽃을 도로 필승에게 안겨주던 지영은 못내 아까웠던 듯 “꽃이 뭔 죄여”라고 씩씩대며 꽃다발을 돌려 받았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