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재희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가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운데, 전 소속사 매니저를 무고죄로 고소했다.
22일 재희의 소속사 제이그라운드 측은 "경찰이 무혐의로 수사를 종결한 뒤 불송치를 결정했다"고 밝히며 재희의 사기 혐의가 무혐의 처분을 받고 종결됐음을 알렸다.
앞서 지난 3월, 재희는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재희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A씨는 재희와 6년간 일한 매니저라고 밝히며, 지난해 연기학원을 만들고 싶다는 이유로 6,000만 원을 빌린 재희가 돈을 상환하지 않고 잠적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재희가 다른 소속사로 옮겨 전속계약금을 받아 빌린 돈을 갚겠다며 소속사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했다고 하며, 재희를 형사고소했다.
이에 재희는 사기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재희는 "진실이 반영되지 않은 일방적인 말에 절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의 마음을 아프게 해 드려 죄송하다.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배우는 호구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 재희는 "전 소속사 대표와의 문제는 올바른 결과를 알려드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기사를 보시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짧게나마 글을 올린다.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심려를 끼처 드려 죄송하다"라고 사과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재희는 사기 혐의로 피소됐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누명을 벗게 됐다. 알고보니 A씨의 주장이 거짓이었던 것.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재희의 전 매니저가 아닌 전 소속사 대표였다. A씨는 지난해 투자자와 갈등을 빚자, 소속 배우들에게 전속계약을 해지하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재희는 미정산 출연료 7,000만 원을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A씨는 재희가 운영하는 아카데미에 찾아와 함께 일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재희가 이를 거절하자, 앙심을 품고 거짓 주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재희가 사기 무혐의 처분을 받고 종결된 가운데, 재희의 소속사가 나서 명예훼손한 행위에 대한 강력한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A씨를 상대로 무고죄로 고소할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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