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가수 임영웅부터 배우 변우석까지. 화제의 중심에 있는 이들에게 "주제 파악 해달라"라는 반응이 빗발치고 있다.
지난 25-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임영웅 2024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이 개최됐다. 양일 약 10만 명의 관객이 운집한 이번 공연은 이른바 '피켓팅'을 겪어야만 만날 수 있는 임영웅이 상암벌에 첫 입성하게 돼 그 의미가 남달랐다.
그동안 임영웅의 공연은 높은 수요로 치열한 예매 전쟁을 불러왔다. 이에 팬들은 "주제 파악을 해달라"라는 농담 섞인 진담으로 임영웅이 더 큰 곳에서 공연을 하길 원했고, 이러한 반응을 잘 알고 있던 임영웅은 마침내 규모가 큰 야외 공연장을 택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주제 파악이 덜 된 임영웅이다. 임영웅은 25일 공연 중 "전국에 있는 영웅시대(팬덤명) 다 오신 거냐"라고 물으며 "더 큰 데서 안 해도 되잖아요 이제. 더 열어봤자 티켓이 안 팔리는데 어떡해"라고 겸손 가득한 멘트를 남겨 팬들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또한 임영웅은 "티켓이 남아돌 줄 알았는데 여러분들 정말 대단하시다. 얼마나 더 많이 오시려고 티켓을 매진시키시는지"라며 팬들의 화력에 놀라워하기도.
그런가 하면 생애 첫 팬미팅을 앞둔 배우 변우석을 두고도 "주제 파악 더 해달라"라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선재 업고 튀어'의 신드롬급 인기 그 중심에 있는 변우석은 오는 7월 6-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데뷔 후 첫 팬미팅 개최 소식을 알렸다.
예매 오픈날이었던 지난 27일, 해당 공연에는 예매 시작과 동시에 70만 명 이상의 동시 접속자가 몰리면서 빠르게 매진됐다. 이에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이 넘쳐났으며, 급기야 온라인상에는 몇십만 원을 웃도는 암표가 속출하는 등 그 화력을 실감케 했다.
이처럼 팬덤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공연장에 입성하는 것도 힘들어지자, '주제 파악에 실패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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