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우/사진=민선유기자
심은우/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심은우가 3년째 학폭 의혹을 받는 가운데, 다시 한번 학폭 의혹을 부인해 설전이 이어졌다.

23일 심은우는 학폭 의혹에 대해 재차 부인했다. 심은우 측은 "심은우는 중학교 동창이었던 A씨가 제기한 것처럼 학폭을 자행한 사실이 없다. 최근 A씨에 대하여 이뤄진 경찰의 불송치 결정은, A씨의 진술의 거짓 여부를 판단하기에 증거가 불충분해 처벌이 어렵다는 취지다. A씨의 진술을 사실로 인정하는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심은우는 진실을 밝히고자 법률전문가의 조력을 받아 이의신청, 항고, 재정신청 등 재수사를 요청해 노력을 다할 거다. 심은우는 중학교 재학 중 학폭을 자행한 사실이 없으며, 거짓말 탐지기 조사 결과에서도 학폭이 인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심은우 측은 "당시 심은우의 담임, 교우들의 수많은 증언이 있었으나, 학폭 가해자가 아니라는 증언은 경찰 조사에서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슈가 최초로 제가된 시점에 촬영이 상당 부분 진행된 작품에 참여 중이었다. 작품과 관계된 분들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속하게 정리해야 한다는 제작진의 조언에 따라 학폭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과문을 작성했다. A씨의 협의를 거쳐 사과한 것인데, A씨가 이를 진정성 문제로 삼아 공론화가 됐다"고 전했다.

끝으로 심은우의 명예가 더는 훼손되지 않길 바란다며 "A씨에 대한 불송치 결정의 의미가 사실과 다르게 보도됐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지난 2021년, 심은우는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JTBC '부부의 세계'를 통해 이름을 알렸던 심은우는 학폭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더 글로리' 방영 당시 학폭 폭로가 터져 나왔다.

심은우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A씨는 심은우가 일진이었으며, 주도 하에 집단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심은우는 "당사자 측에 신속히 연락을 취했고 연결된 가족분께 당사자와 만나서 대화를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만남이 이뤄졌고, 당시 겪었던 상황과 심정을 전해 들을 수 있었다"고 사과했다.

이후 지난 2022년, 심은우는 영화 '세이레'를 통해 복귀했다. 심은우는 학폭 의혹에 대해 억울해하며 "'더 글로리'가 방영된 날 이후부터 제2의 연진이라는 꼬리표가 붙었다. 사과한 것이 학폭 인정됐다"고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심은우는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학폭 의혹 3년째, 심은우는 또 다시 학폭 의혹을 부인하며 작품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당시 사과했던 것이라고 해명한 상황이다.

심은우의 거듭된 학폭 부인에 누리꾼들 역시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심은우가 학폭 의혹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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