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하이브가 자회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것 관련해 첫 고발인 조사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MBN은 서울 용산경찰서가 23일 하이브 측 관계자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하이브는 지난달 26일 민희진이 경영권을 탈취하는 계획을 수립했다며 그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이와 관련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20일 정례기자간담회에서 “고발인 측에서 지난 17일 가처분 관련 일정 이후에 출석하겠다고 알려와 이번 주 중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며 “조사를 마치면 필요한 절차가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희진과 하이브는 경영권 탈취 논란이 터진 지난 4월부터 긴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브는 민희진이 경영권 탈취를 계획했다고 보고 있고 민희진은 하이브가 불법 취득한 자료를 토대로 프레임을 씌웠다고 주장했다. 또 방시혁 의장이 프로듀싱한 그룹 아일릿의 뉴진스 표절 문제를 제기함으로써 맞서고 있다.
민희진이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결정은 다음주 중 오는 31일 임시주총 이전에나올 것으로 보인다.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 민희진은 임시주총에서 해임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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